IVOVER THE HORIZON08 / 15
OVER THE HORIZON
메시지를 쫓아
[SCENE START]
멍하니 의무실 앞, 복도에 설치된 지도를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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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무리 찾아도,
[g15]라고 적힌 장소는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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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지도를 자세히 들여다보았다.
1번부터 10번까지의 정비실이 건물 우측에 쭉 배치되어 있었고,
그 사이사이에 1번부터 6번까지의 창고가 배치되어 있었다.
우리가 훈련했던 시뮬레이션 룸과 교육을 받았던 강의실,
그리고 지금 있는 의무실이 건물 좌측에 생활관이라는 이름으로, 배치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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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을 들어, 시간을 확인했다.
[오후 5 :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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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을 들여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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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을 집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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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하★ 오랜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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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 복도 쪽에서 시끌시끌한 목소리들이 들려온다.
임무 나갔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금방 돌아오셨나 보네요!
그렇죠~★ 오래 걸리는 임무는 아니었으니까요~
게다가 이번 임무에서···.
또각- 또각-
이쪽으로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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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숨기기 위해 황급히 다시 의무실 안으로 몸을 숨겼다.
사람들의 목소리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문을 살짝 열고, 바깥의 소리에 집중했다.
···그래서 이번에 가져온 물건들은 전부 g12에 묶여 있어요~
g12요? 그게 어딘데요?
맞다~★ 여기 오신 지 얼마 안 되셨었죠~
g12는 그거예요. 2번 창고.
예전에 2번 창고 자리가 12번 정비소였거든요.
그래서 이곳에서 일한 지 오래된 사람들은 아직도 거길 g12라고 부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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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랬군요. 저게 그건 잘 몰랐···.
소리가 점점 멀어진다.
모두가 떠난 걸 확인한 뒤, 다시 밖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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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의 한 곳에 시선을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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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창고의 문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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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을 들어, 시간을 확인했다.
[오후 5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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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익-
조심스레 창고 안으로 들어섰다.
어둠과 정적만이 가득했다.
창고 안을 천천히 둘러보았다.
···소라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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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 구석에 큰 상자들이 모여 있다.
···뒤에 사람이 들어가 있을 만한 틈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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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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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둘러 상자 뒤에 몸을 숨겼다.
흐음~♥ 아직 안 왔나?
또각- 또각-
소라가 창고 안을 천천히 둘러보는 듯한 기척이 느껴졌다.
선택지
흠~★
안 왔나 보네♥
어디까지 왔나~ 물어볼까?
지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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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가 또 메시지를 보내왔다!
??
뭐지?
무슨 소리가 났는데···?
황급히 상자들 뒤로 몸을 숨겼다.
흐응~★
아무것도 아닌가~?
소라가 또 메시지를 보내기 전에, 얼른 열어보았다.
소라
어디예요~?
소라
약속 시간 다 됐는데★
소라
오늘 안 오는 거예요?
ㅇㅇ
소라
온다는 거예요?
ㄴㄴㄴ
소라
?
소라
이상하다~★
소라
원래 이렇게 자음만 보냈었나?
지금 바빠서 그래
소라
아
소라
바빠요?
지금은 못 갈 거 같아
소라
흠~★
소라
그렇구나☆
소라
그럼 어쩔 수 없죠☆
소라
다음에 다시 약속 장소 잡을게요
소라
그때는 이렇게 약속 파투 내면 안 돼요~☆
소라
알겠죠?
그래
흐음··· 바쁜가 보네.
어쩔 수 없지~☆
다음에 만나야겠다.
소라가 유유히 떠나갔다.
선택지
바닥에 주저앉았다.
그리고 조금 전에 본 메시지를 떠올렸다.
선택지
선택지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