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D-OUTSIDERS05 / 12
D-OUTSIDERS
아우터 림 순찰 : B
[SCENE START]
안녕~ 그동안 잘 지냈어?
헉, 바, 바이퍼 씨! 게다가 자칼 씨까지!
요즘 계속 좋아 보이더니, 왜 아침부터 돼지 멱 따는 소릴 내고 있어?
예? 아니, 이 자식이~ 저희 사업을 좀 심하게 방해해서 말입죠.
아니, 언제까지 물량을 맞춰주기로 했으면 맞춰주는 거지. 이제와서 못하겠다고 하면 저희 입장은 뭐가 되겠···!
아아, 그랬구나~ 알겠어.
···그런데 있잖아.
너 미쳤니?
···예?
아~ 얘도 눈치가 영. 자칼 수준이네.
내가 왜? 뭐?
지금 내 옆에 계신 분. 입고 계신 옷이 뭐 같아?
예? 그냥 평범한 중앙 정부 제복··· ··· 아.
아, 이거···.
하하하! 참, 실례를 했습니다! 중앙 정부에서 감사 나오신 분이셨군요!
선택지
그런데 지금 이 상황이··· 지금 생각하시는 그런 게 아니라요, 하하.
여기에는 아주 깊~고 복잡한 사정이···.
하아··· ··· 진짜 미치겠다~
너 말야. 매번 경고하는데.
바이퍼는 긴 네일을 단 손을 들어서.
남자의 이마를 툭 쳤다.
!!
기왕 할 거면 잘 좀 하자~ 아마추어도 아니고.
요즘 정보부에 너희들 커버 쳐주는 게 그리 쉽지는 않거든?
··· ···.
아··· 예···. 그런데 이게, 저희도 저희대로 사정이···.
아~ 변명하시겠다?
···자칼. 얘 뒤의 상자, 냄새 좀 맡아봐.
킁킁!
어? 이 달큼한 냄새··· 이거 일루미나데신 아냐?
이상하다아··· 이거 얼마 전에 언더월드 퀸 쪽에서 단속한다고 물량 싹 쓸어갔을 텐데.
그러게. 신기하네~ 그런 게 왜 얘 손에 있니?
이제부터 그쪽에 붙을 테니까, 우리 보호는 필요 없다는··· ···.
뭐 그런 시그널일까?
아아아 아닙니다! 절대로 그런 건 아닙니다!
제 손모가지를 걸고 맹세코, 다음에는 절대··· 절대로 이런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응~ 그건 당연한 거고.
알아 들었으면 빨리 가 봐. 우리 자기가 너 갱생관에 보내버리기 전에♡
예, 예! 감사합니다! 세 분 모두 복 받으십쇼!
남자는 도망치듯 황급히 물러났다.
선택지
뭐, 일단 이 일은 일단락됐으니 슬슬 다른 구역으로 넘어가···.
저기, 잠깐만요···!
설마 두 분은··· 이그조틱이십니까···?
응, 맞는데. 왜에?
이럴 수가··· 다른 분도 아니고, 아우터 림의 살아있는 우상에게 구원받다니.
제 운이 이렇게 좋을 줄은 몰랐네요···!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 인사라면 우리 자기한테 해~
솔직히 자기 없었음 그냥 지나쳤을 테니까.
남자는 다급히 내 쪽으로 몸을 틀었다.
가,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저는 조셉이라고 합니다. 별 거 없지만 이 바닥에서 장사를 좀 하고 있고요.
선생님을 위해 해드릴 수 있는 게 있다면 뭐든! 뭐든 제가 해드리겠습니다! 예!
선택지
물론입죠! 아까 그놈처럼 사지를 잘라달라, 뭐 그런 것만 아니면 다 괜찮습니다요.
선택지
!!
아, 예, 예. 괜찮고 말고요.
이, 일단 안으로 들어오시죠.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