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D-OUTSIDERS09 / 12

D-OUTSIDERS

관리자 이그조틱 : B

[SCENE START]

탕-!! 콰아앙-!!

자칼

으헤헤헷~ 움직이는 과녁이다!

자칼

머리를 날리면 10점인 거지···? 바이퍼, 나랑 경쟁하자!

바이퍼

응, 싫어~

자칼

힝··· 재미없게.

선택지

바이퍼

응♡ 얼추 정리된 것 같네.

바이퍼

···한 명만 빼고?

조셉

하, 하하···.

조셉

나름대로 철통 같이 준비했다고 생각했는데.

조셉

역시 아우터 림의 우상들이십니다. 양산형으로는 어떻게 해볼 수가 없네요.

바이퍼

그래도 간만에 몸은 좀 풀었어~ 워낙 수가 많았어야지.

바이퍼

쥐도 궁지에 몰리면 고양이를 문다더니. 딱 그 꼴이네?

조셉

···하하.

조셉

예, 뭐.

조셉

저 같은 놈이 중앙 정부 관계자를 직접 대면할 일이,

조셉

살면서 얼마나 더 있겠나 싶었거든요.

조셉

그래서 목숨을 건 도박을 해본 거죠. ···결과는 꽝이었지만.

선택지

바이퍼

아직도 모르겠어, 자기?

바이퍼

쟤가 그 단독범이야~

바이퍼

방주 시내의 이터널 스카이를 날려버린, 그 테러범이라고.

자칼

헤헤, 맞아.

자칼

사실 우리도 확신은 없었는데, 바이퍼가 던진 미끼를 문 순간 100%란 걸 알았지!

자칼

심지어 지휘관 상대로 총까지 쏴버렸잖아···?

자칼

이제부터 죽이든 살리든 다 우리 맘대로라는 거~ 으헤헷!

선택지

자칼

응, 맞아!

자칼

일부러 지휘관을 얘랑 만나보게 한 거야.

자칼

그렇게 하면, 조셉이 스스로 정체를 밝힐 거라고 대장이 그랬거든.

선택지

바이퍼

아무래도 이번 테러는 엔터 헤븐 내에서도 합의된 게 아니다 보니.

바이퍼

조직 안팎으로 이래저래 잡음이 많았거든.

바이퍼

그래서 대장도 대충 우리 선에서 일을 도와줘서 마무리짓고 싶어했지.

바이퍼

그런데 대장도 말했다시피··· 우리가 얠 직접 잡았다간 배신이나 다름없게 되잖아?

바이퍼

그래서 자기의 손을 조금 빌려본 거야~

선택지

조셉

···이보십쇼, 선생님.

조셉

테러범을 직접 붙잡으시고 보니 감회가 어떠십니까?

조셉

정의를 구현해서 속이 다 시원하신가요? 아니면···.

조셉

이 건으로 승진하실 생각에 가슴이 막 벅차오르십니까?

선택지

조셉

그렇군요.

조셉

당신 같은 분도 사람이라고, 일말의 찝찝함 정도는 느끼시나 봅니다.

조셉

여기에 들어온 뒤로, 방주에 사는 사람들은 다 몸에 피 대신 쇳물이 흐르나 했는데···.

조셉

···뭐, 됐습니다.

조셉

이러나 저러나 당신은 아웃로를 사람으로 보지 않는 축의 사람이니까요.

조셉

마지막 가는 길에, 당신을 죽이지 못해서 유감입니다.

선택지

바이퍼

···저기~

바이퍼

의미없는 잡담은 그 정도로 하고, 빨리 이동이나 하는 게 어때?

바이퍼

우리 대장이 아지트에서 기다리고 있거든.

조셉

대장이라면··· 크로우 씨를 말하는 겁니까?

바이퍼

그럼 또 누구겠니?

조셉

··· ···.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