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D-OUTSIDERS09 / 12
D-OUTSIDERS
관리자 이그조틱 : B
[SCENE START]
탕-!! 콰아앙-!!
으헤헤헷~ 움직이는 과녁이다!
머리를 날리면 10점인 거지···? 바이퍼, 나랑 경쟁하자!
응, 싫어~
힝··· 재미없게.
선택지
응♡ 얼추 정리된 것 같네.
···한 명만 빼고?
하, 하하···.
나름대로 철통 같이 준비했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아우터 림의 우상들이십니다. 양산형으로는 어떻게 해볼 수가 없네요.
그래도 간만에 몸은 좀 풀었어~ 워낙 수가 많았어야지.
쥐도 궁지에 몰리면 고양이를 문다더니. 딱 그 꼴이네?
···하하.
예, 뭐.
저 같은 놈이 중앙 정부 관계자를 직접 대면할 일이,
살면서 얼마나 더 있겠나 싶었거든요.
그래서 목숨을 건 도박을 해본 거죠. ···결과는 꽝이었지만.
선택지
아직도 모르겠어, 자기?
쟤가 그 단독범이야~
방주 시내의 이터널 스카이를 날려버린, 그 테러범이라고.
헤헤, 맞아.
사실 우리도 확신은 없었는데, 바이퍼가 던진 미끼를 문 순간 100%란 걸 알았지!
심지어 지휘관 상대로 총까지 쏴버렸잖아···?
이제부터 죽이든 살리든 다 우리 맘대로라는 거~ 으헤헷!
선택지
응, 맞아!
일부러 지휘관을 얘랑 만나보게 한 거야.
그렇게 하면, 조셉이 스스로 정체를 밝힐 거라고 대장이 그랬거든.
선택지
아무래도 이번 테러는 엔터 헤븐 내에서도 합의된 게 아니다 보니.
조직 안팎으로 이래저래 잡음이 많았거든.
그래서 대장도 대충 우리 선에서 일을 도와줘서 마무리짓고 싶어했지.
그런데 대장도 말했다시피··· 우리가 얠 직접 잡았다간 배신이나 다름없게 되잖아?
그래서 자기의 손을 조금 빌려본 거야~
선택지
···이보십쇼, 선생님.
테러범을 직접 붙잡으시고 보니 감회가 어떠십니까?
정의를 구현해서 속이 다 시원하신가요? 아니면···.
이 건으로 승진하실 생각에 가슴이 막 벅차오르십니까?
선택지
그렇군요.
당신 같은 분도 사람이라고, 일말의 찝찝함 정도는 느끼시나 봅니다.
여기에 들어온 뒤로, 방주에 사는 사람들은 다 몸에 피 대신 쇳물이 흐르나 했는데···.
···뭐, 됐습니다.
이러나 저러나 당신은 아웃로를 사람으로 보지 않는 축의 사람이니까요.
마지막 가는 길에, 당신을 죽이지 못해서 유감입니다.
선택지
···저기~
의미없는 잡담은 그 정도로 하고, 빨리 이동이나 하는 게 어때?
우리 대장이 아지트에서 기다리고 있거든.
대장이라면··· 크로우 씨를 말하는 겁니까?
그럼 또 누구겠니?
··· ···.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