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PERFECT MAID02 / 15
PERFECT MAID
갑자기 날아든 메이드 : A
[SCENE START]
주인. 큰일이야.
호엥. 맞아요. 큰일이에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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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큰 위기가 생겨써.
작년 밸런타인보다 더 커. 아주아주 큰일이라고 할 쑤 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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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번엔 그 일보다 더 큰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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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드가.
이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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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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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오. 그런 게 아니에요···.
에이드는 여전히 완벽하고~
밸런타인 이벤트 용으로 만든 새로운 음식들도 너무 맛있어요!
그런데··· 지치고 슬퍼 보였어요.
음식을 앞에 두고 그렇게 괴로워하는 에이드는··· 처음 봐써.
길을 잃은 것 같아 보이기도 해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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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 코코아는 알 수 이써.
메이드장이니까.
에이드는 지금 우울하고 불행해하고 있어.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메이드 일을 하는 에이드는 늘 행복해 보였는데···.
제가 어떤 실수를 해도. 그런 표정을 짓지 않았는데···.
···이렇게 슬프고 괴로워 보이는 에이드는 처음이에요.
그래서 말인데···.
주인이 도와주면 안 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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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 코코아는 알 수 이써.
이건 코코아와 소다의 힘만으로 치료해 줄 수 없을 꺼야.
그러니까 주인의 힘이 피료해.
꼬옥-
코코아가 내 손을 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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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부탁하께.
에이드를 도와줘.
에이드의 마음을 치료해죠.
꼬옥-
소다도 내 손을 함께 잡아왔다.
주인니임.
저도 부탁드릴게요오.
에이드를··· 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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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뒤.
짤랑-
다녀오셨···!
주인님~! 오셨군요!
주인. 와써?
코코아, 소다와 눈빛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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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다녀오셨어요. 주인님~
오늘은 저희가 내일부터 시작될 밸런타인 이벤트를 준비하는 날이라, 아무런 맞이할 준비를 못했는데.
혹시 무슨 일이 있으신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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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식··· 이요?
···주인님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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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 메이드 장의 권한으로,
특벼리 초대해써.
아··· 그런 일이 있으셨군요.
좋네요.
주인님께서 먼저 시식해 주신다면,
더 안심하고 음식을 만들 수 있겠어요.
잠시만 이쪽 테이블에서 기다려 주시겠어요?
금방 준비해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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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말씀을요.
에이드가 주방으로 들어갔다.
···조아써. 1단계 클리어.
코코아와 소다가 엄지를 치켜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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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다음 단계는 뭐라고 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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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 칭찬으로 방어를 해제시키고. 그다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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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자써. 주인. 훌륭해.
훌륭해요~ 주인님.
드르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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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드가 주방에서 음식이 담긴 카트를 밀고 나왔다.
주인님. 오래 기다리셨죠.
올해의 밸런타인 스페셜을 준비해 올리겠습니다.
에이드가 테이블 위에 음식을 내려놓기 시작했다.
화려하게 장식된 초콜릿 케이크부터,
메이드 카페의 대표 메뉴인 오므라이스와 토스트, 파르페.
그 외에도 보기만 해도 맛있어 보이는 음식들이 테이블 위해 가득 차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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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지!
멋지죠오~!
아···.
후후. 주인님이 기뻐해주시니, 저도 기쁘네요.
···평소와 다르게 에이드가 이쪽을 바라보고 말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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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그··· 그럼! 우리는 다른 바쁜 일이 이써서.
가보께!
주인. 마시께 먹어!
예, 예! 두, 두 분이서 재미있게 이야기 나누세요오~!
코코아와 소다가 후다닥- 자리에서 멀어져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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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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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주인님. 죄송해요. 뭐라고 말씀하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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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군요.
다시 말씀해 주셔서 감사해요.
고민이라···.
음··· 전 딱히 없는 것 같은데, 어떤 것 때문에 그러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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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군요.
죄송해요. 더 좋은 기운으로 주인님을 맞이했어야 했는데.
아무래도, 작년의 일이 있다 보니.
밸런타인데이 이벤트를 더 잘 준비하고 싶어서 조금··· 무리했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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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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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맛있게 드세요. 주인님.
에이드가 다시 눈을 마주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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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이상하지만, 일단 포크를 들어 중앙에 놓인 초콜릿 케이크를 먹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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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안에서 사르르륵 녹아내리는 깊고 진한.
그리고 달달한 초콜릿의 맛.
너무 달지도 너무 씁쓸하지도 않은 맛의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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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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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저게 뭘까요?
예?
죄, 죄송해요!! 창밖에서 뭔가 반짝거려서···!
소다가 가리킨 창문을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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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탄과 비슷하게 생긴 무언가가 이쪽으로 날아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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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에에에?!
주인님!!
에이드가 나를 감싸 안았다.
콰아아아아앙-!!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