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NEW FLAVOR15 / 15
NEW FLAVOR
행복의 맛
[SCENE START]
똑똑.
선택지
지잉-
안녕, 미미.
나왔어.
선택지
응, 자꾸 미미가 시간이 안 된다고 해서 오랜만에 왔잖아.
그래서 빨리 왔어.
선택지
준비는 다 된 거야?
선택지
···준비라고 해봤자, 손을 깨끗하게 씻어두는 것뿐이지만.
실험해 보고 싶은 게 있다고 했잖아.
조금 기분 나쁠 수 있겠지만···.
이 생크림을 손에 발라줄 수 있을까?
선택지
응.
처음 느꼈던 건, 단맛.
하지만 지난번 미미의 손가락에서는, 짠맛도 났어.
선택지
그럴 수도 있지.
그래도, 실험해 보는 건 나쁘지 않으니까.
선택지
나는 통에 담긴 생크림을 손에 발라 비볐다.
선택지
···꿀꺽.
그 정도면 된 것 같아.
그럼, 잘 먹겠습니다.
··· ···.
선택지
할짝.
··· ···!
!!!
달아, 엄청 달아.
특히, 생크림이 피부랑 얇게 맞닿은 이 부분이 제일 달고 맛있어.
맛 빼고는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아.
···너무 신기하네.
··· ···.
미미, 조금만 더 핥아도 될까?
선택지
아니면 다음에는 소금을 들고 와볼게.
손을 넣어서 절이면 짠맛이 확 나겠지?
아, 과일 같은 걸 문지르면 그 과일의 맛이 나려나···?
채소 같은 것도 될까···.
선택지
니케가 되고 나서, 처음으로 온전한 맛을 느끼고 있는데 어떻게 진정을 할 수 있겠어.
선택지
그러니까, 미미.
앞으로도 맛있게 잘 먹을게.
자주 보자.
할짝-
NEW FLAVOR : END
··· ···.
보글보글-
··· ···.
치이익-
··· ···.
달그락- 달그락-
··· ···.
···냠.
··· ···.
아니야.
이건 그냥 평범한 맛이야.
다시. 다시 만들어 보자.
나도···.
브래디가 행복해하는 맛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거야.
그게 나의 첫 번째 목표였으니까.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