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B-SIDE IDOL12 / 15

B-SIDE IDOL

닮은 외로움 : B

[SCENE START]

민트

하아···! 하아···!

민트

아~ 진짜 힘들었다.

민트

아기 고양이 씨! 저 어땠어요?

선택지

민트

그런 진부한 감상평 말고요.

민트

좀 더 세세하게 듣고 싶으니까, 조금만 기다려요.

민트

···아, 조금은 아니겠구나.

민트

사진 찍고, 정리하고 하려면 조오오금 더 기다려야 하는데, 시간 괜찮아요?

선택지

민트

고마워요~!

프리카

민트, 저 사람 누구야?

프리카

스토커나 뭐 그런 건 아니지? 복장이 영···.

민트

아냐아냐, 내 사촌의 팔촌의 오빠의 아들의 형이야.

프리카

··· ···??

그러고 얼마쯤 지났을까.

민트가 대기실에서 슬쩍 고개를 내밀었다.

민트

기다려줘서 고마워요.

민트

밖에 아직 팬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을 거라, 잠시 대기실에 들어와요.

나는 민트를 따라, 다시 대기실로 들어갔다.

민트

그래서, 진짜 어땠어요?

민트

저, 이렇게 친구 불러본 거 처음이거든요.

민트

친구···? 친구가 맞나?

민트

아무튼, 따로 초대해본 게 처음이라 좀 신나요.

선택지

선택지

민트

그쵸, 저 무대에서는 정말 반짝반짝하거든요.

선택지

민트

정말요~?

선택지

선택지

민트

어머.

민트

제 무대가 제법 인상깊긴 했나봐요?

민트

되게 듣기 좋지만 당연한 얘기들이 술술 나오는 것 보니 말이에요.

선택지

민트

···!

선택지

선택지

선택지

민트

··· ···.

민트

음.

민트

그런 감상평은 생각 못했는데, 의외네요.

민트

맞아요.

민트

친하게 지내는 사람은, 기껏 해봤자 아니스랑 프리카 뿐이고.

민트

같은 업계 종사자들은, 딱 선을 긋고 있죠.

민트

괜히 돌아다니다가 이상한 기사가 나면 안되니까, 최대한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고요.

민트

그래서 집에 박혀서 먹고, 자고, 피부 케어하고.

민트

그런 게 취미가 되어버렸죠.

민트

··· ···.

민트

저희가 닮은 사람이라는 걸, 결국 깨달아 버리셨네요.

민트

하필 반짝이는 부분이 아니라.

민트

그림자를 보셨고요.

민트

그래서, 제가 불쌍하던가요?

선택지

선택지

선택지

민트

풉! 그게 뭐예요.

민트

아기 고양이 씨야 말로, 정말 멋진 사람이에요.

선택지

선택지

민트

아···.

민트

···고마워요, 그렇게 말해줘서.

짝!

민트

자, 그럼!

민트

솔직한 감상도, 감정도 모두 들었겠다.

민트

돌아갈까요?

민트

아, 저는 퇴근길 팬서비스 해줘야 해서, 따로 가는 게 좋을 거예요.

선택지

민트

··· ···.

민트

또 만나요!

민트가 환하게 웃으며 손을 흔든다.

민트

··· ···.

민트

후.

민트

마지막, 최강 아이돌 작전도 끝.

민트

결국 시작도 못 했네.

민트

···그래도 뭐.

민트

아직 포기할 이유는 없지.

민트

이번 일로, 히든 작전 하나가 생각났으니까!

머스탱

Hummm···.

머스탱

Commander가··· My Mint와···.

머스탱

Okay, 알겠습니Da.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