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ENTER HEAVEN05 / 15

ENTER HEAVEN

아우터 림의 개척자 : B

[SCENE START]

바이퍼와 자칼이 안내해 준 낡은 집 안에 들어섰다.

선택지

우리가 들어서자, 발밑의 뿌연 먼지가 흩날렸다.

바이퍼

으··· 콜록! 여기 먼지는 적응이 안 되네, 정말.

자칼

콜록콜록! 나 여기 싫어··· 코 아프고 목 아파.

바이퍼

그럼 출입구 앞에 있을래? 거긴 좀 나을 테니까.

자칼

좋아!

선택지

바이퍼

후우··· 응. 맞아.

바이퍼

저기 벽 보여?

바이퍼가 핸드폰으로 한쪽 벽을 비췄다.

선택지

붉은색 글씨로 [배신자], [위선자] 등 온갖 부정적인 단어들과,

[우릴 버리다니!]

원망 섞인 말들.

[죽어버려! 중앙 정부의 개!!]

저주가 섞인 말들과···.

선택지

[엔터 헤븐은 빛으로]라는 말이 쓰여 있었다.

선택지

선택지

바이퍼

응. 이걸 보더니 자신에게 보내는 메시지라고 하더라.

바이퍼

아마··· 리더가 엔터 헤븐을 해체한 것에 대한 원망일 거라고 생각해.

선택지

선택지

바이퍼

맞아.

바이퍼

워낙 인간이었을 때부터 니케를 때려잡을 정도로 무력은 출중했던 사람이니까,

바이퍼

설마 무슨 일을 당했을까 싶긴 하지만···.

바이퍼

···원한을 갖고 덤비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니까.

선택지

선택지

바이퍼

좋아.

바이퍼

자칼~ 그만 놀고 이리 와. 우리 이제 이 안에서 리더의 흔적이 있는지 수색해 볼 거야.

자칼

끄응··· 여기 안을? 나 여기 먼지 잔뜩이라 코도 맹맹하고 목도 아픈데~

바이퍼

그럼 눈으로 찾아보면 되지~

자칼

어? 그렇네?

자칼

헤헤, 그럼 나도 대장 찾아볼래!

하지만.

아무리 집 안을 뒤져도 E.H.의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

바이퍼

콜록콜록! 후우··· 아무리 뒤져도 없네.

바이퍼

여기에 다시 안 온 건가?

자칼

우으··· 바이퍼 나 코가 너무 아파. 더는 못 찾겠어···.

바이퍼

그래, 그만 찾아.

선택지

선택지

바이퍼

자기야. 일단 나갈까?

바이퍼

여기 더 있다가 자기 건강부터 안 좋아지겠다.

선택지

자칼

얼른! 얼른 나가자!! 바이퍼! 지휘관!! 얼른!

바이퍼

어휴~ 알겠어. 갈게~

자칼과 바이퍼를 따라 출입구로 나가기 전,

선택지

마지막으로 글자가 쓰인 벽을 바라보았다.

바이퍼

응? 왜 그래. 거기 신경 쓰이는 게 있어?

선택지

벽을 자세히 바라보자, [엔터 헤븐은 빛으로]라는 문구 중

[빛]이라는 글자에 작은 홈이 패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선택지

홈에 손을 가져다 댔다.

삑-

선택지

덜컹-!!

땅 밑이 꺼지는 느낌과 함께,

바이퍼

!! 자기야!!

몸이 아래로 떨어져 내렸다.

우당탕탕-!!

생각보다 더 긴 시간 끝에, 바닥으로 떨어져 내렸다.

선택지

주위를 둘러보았다.

불빛 한 점 없는 어두운 방이다.

선택지

???

뭐야··· 바이퍼나 자칼이 아니라고?

선택지

???

으아아아!!

퍽-!

둔탁한 무언가로 머리를 얻어맞은 채,

털썩.

정신을 잃었다.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