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GREAT VILLAIN UNION05 / 15
GREAT VILLAIN UNION
전원 집합 : B
[SCENE START]
자자, 착하지. 응?
아~ 해보자. 아~
흥.
안 먹어.
그, 그러지 말고.
한 입만··· 딱 한 입만 먹어보자. 응?
막상 먹어보면 맛있을 수도 있잖아?
싫어.
그렇게 계속 편식하면 나처럼 못 큰다?
너, 너도 나처럼 쑥쑥 크고 싶을 거 아냐? 그치?
··· ···.
소녀가 레비아탄의 몸을 빤히 훑어본다.
그럼 안 먹을래.
이익··· 이 꼬맹이가···!
고생이 많아 보이는군.
!!
뭐, 뭐야! 너희들 언제 온 거야?
후후후.
헤헤. 레비, 안녀영~
아빠아-
소녀가 달려와 나의 품에 안긴다.
우는 아이도 그치게 하는 빌런 연합 등장이다.
선택지
아니, 글쎄 얘가 낮잠 잘 시간인데도 안 자겠다 버티잖아.
그래서 뭐라도 좀 먹이면 자지 않을까 싶었는데, 이것도 안 먹는 거야.
그렇단 말이지?
드레이크의 얼굴에 불길한 미소가 번진다.
이 소녀는 우리가 책임지도록 하마.
힘들어 보이는데, 이만 들어가 쉬어라.
지, 진짜로?
갑자기 나타나서는 도와준다고?
물론이지! 우리 신 빌런 연합을 믿어라!
··· ···.
어머머, 진짜?
나 오늘 아침부터 쉬지도 못하고 있었거든~
그럼, 부탁 좀 해도 될까?
그래그래, 그럼 잠깐만 부탁할게-
···라고 할 줄 알았어?
!!
레, 레비이···.
무섭게 갑자기 왜 그러는 거야···?
누가 봐도 수상하잖아.
시커먼 것들이 다 같이 몰려와서는.
선택지
마음은 고맙긴 한데, 어떻게 믿고 맡기냐고.
더군다나 저 드레이크는 맨날 이상한 짓만 골라서 하는···.
꼬르륵-
···!!
배가 고픈가.
···아, 아니거든?
절대로 꼬맹이를 보느라 배가 다 꺼져버렸다거나 그런 건-
꼬르르륵-
윽···.
선택지
이··· 이익···.
그, 그렇다! 왜!
그렇다면 나와 탈인간을 믿어 다오.
이상한 짓은 하지 않겠다. 약속하지.
···그렇단 말이지?
뭐, 좋아.
옆에 남자도 있으니까 이상한 짓을 할 것 같지는 않고.
그, 그럼 잠시만··· 정말 잠시만이야!
레비아탄이 잠시 자리를 비웠다.
푹신푹신. 기분 좋아.
에헤헤···.
그··· 있지. 우리 잠깐 누울까? 내가 꼬옥 안아줄 테니까.
싫어, 안 잘 거야.
아빠랑 언니들이랑 놀래.
선택지
흥, 싫어.
역시나 아이는 낮잠을 잘 생각이 없어 보인다.
그렇다면 레비아탄의 계획대로 음식을 먹여보는 게-
후후후.
그렇다면 어쩔 수 없군.
드레이크는 안주머니에 손을 넣는다.
드, 드레이크···? 무슨 짓을 하려는 거야···?
어린아이에겐 손을 대지 않는것 아니었나.
선택지
소녀여 여길 보겠는가.
응?
살랑살랑-
오오!
냄새. 달콤해.
아아, 훌륭한 반응이군.
이것은 [초코바]라는 것이다.
한번 맛보겠나?
먹어볼래!
아··· 드레이크.
그래도 아이인데 너무 달콤한 건··· 좀 그렇지 않을까?
레비가 먹이려 하던 것도 있구···.
네 녀석! 그럼, 우리가 왜 여기에 왔다고 생각하는 거냐!
어린아이에게 식사 대신 간식을 잔뜩 먹여, 입맛을 타락시키는 것!
그것이 이번 임무의 핵심이거늘!
오···!
자! 모두 하나씩 받아라!
드레이크는 초코바를 하나씩 나눠줬다.
우리 빌런 연합이 네 녀석의 본능을 해방해 주겠다!
물론 네 의사는 존중하마. 원하지 않는다면-
아작아작-
우, 우움···.
!
내 것을 먹고 있다.
후후, 훌륭한 빌런의 재목이로군.
우물우물-
···이상한 기분이다.
헤헤, 귀여워라~
선택지
새근새근-
배가 부른 소녀는 만족스러운 듯 잠에 들어있다.
어, 어라?
잠깐이었는데 그새 밥을 다 먹였다고?
새, 생각보다 대단한 녀석들이었잖아···?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