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GREAT VILLAIN UNION12 / 15

GREAT VILLAIN UNION

리더의 고뇌 : B

[SCENE START]

지잉-

지즈

어, 어떻게 됐어?

그레이브

괜찮은 건가.

선택지

그레이브

리더로서 제 역할을 못 했다고 생각하는가.

선택지

나는 지즈와 그레이브에게 방금 있었던 일에 대해 설명했다.

지즈

어··· 있잖아. 난 이해가 잘 안 가는데.

지즈

이때까지 있었던 일이 드레이크 탓이야?

지즈

전부 다 어쩔 수 없었던 일 아니었어···?

그레이브

바보라서 그렇다.

그레이브

그냥 바보가 아니지.

그레이브

상당한 바보다.

지즈

에에···?

선택지

그레이브

할 말은 한다.

그레이브

바보는 자신밖에 모른다.

그레이브

그래서 전부 자신의 탓으로 돌리는 거다.

그레이브

자신이 가장 잘난 줄 안다.

그레이브

동료에게 짐을 나눠도 되는 것을 모른다.

선택지

그레이브

걱정 되는가.

선택지

그레이브

그런가···.

그레이브

탈인간, 너까지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레이브가 몸을 일으킨다.

그레이브

나와 함께 드레이크의 앞에 가다오.

콰앙-!

선택지

드레이크

까, 깜짝이야! 심장 떨어지는 줄 알았네.

드레이크

뭐냐!

선택지

선택지

선택지

드레이크

네놈, 뭘 잘못 먹은 거냐?

드레이크

그리고 방문을 발로 걷어차지 마라!

드레이크

그건 기본적인 예의다!

그레이브

드레이크.

그레이브

신 빌런 연합이 해체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레이브

동시에 너는 리더에서 은퇴하는 건가.

드레이크

그래, 이제 난 내려왔다.

드레이크

조무래기 1, 2 그 이상 이하도 아니지.

그레이브

그런가.

그레이브

그렇다면 이제부터 신 빌런 연합의 수장은.

그레이브

나, 빌런 그레그레가 차지하겠다.

그레이브

동시에 빌런 연합은 내가 해체한다.

드레이크

뭐, 뭣이···?

드레이크

어떻게 모은 인재들인데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해체한단 말인가!

드레이크

최소한의 심사숙고를 거쳐야···.

그레이브

리더에게 조무래기가 토를 달 수 있나?

드레이크

이이이익···!

그레이브

흠, 생각한 것보다 유쾌하지 않군.

그레이브

지즈 혹시 리더가 하고 싶나.

지즈

헤에엑, 진짜?

지즈

내, 내가 해도 되는 거야?

드레이크

크으윽···!

드레이크

리더의 권한은 그렇게 쉽게 넘길 수 있는 게 아니다!

지즈

그렇다면··· 있지! 나 해보고 싶은 게 있었는데.

그레이브

그게 뭐지.

지즈

히어로 연합의 부하가 되는 거야!

지즈

히어로들이 목말라하면 물도 떠 오고, 힘들어하면 땀도 닦아주고.

지즈

헤헤··· 보람찰 거 같지 않아?

드레이크

아, 안된다··· 안돼!

드레이크

신 빌런 연합의 아이덴티티는 그런 게 아니다!

선택지

드레이크

당연한 소리를 하나!

드레이크

그에 대해서는 내가 가장 잘 알고 있다!

선택지

선택지

드레이크

그, 그런가.

그레이브

우리는 네 명령에 항상 불만 없이 따랐다.

그레이브

왜냐, 바보여도 리더는 리더니까.

지즈

그럼··· 당연하지!

지즈

내가 인정하는 빌런 연합의 리더는··· 드레이크 하나뿐이야!

드레이크

··· ···.

드레이크의 눈에는 자신의 부하였던 셋의 모습이 비친다.

모두 간절히 바라고 있는 듯하다.

진정한 빌런의 부활을.

드레이크

··· ···.

드레이크

하아, 그래. 내가 졌다.

드레이크

네 녀석들이 간절히 바란다면, 하는 수 없지.

주저앉아 있던 빌런이 일어난다.

드레이크

위대한 빌런 드레이크.

드레이크

다시 조직에 합류하도록 하겠다!

그레이브

훌륭한 선택이다.

지즈

와아···!

드레이크

제법이군, 작전 참모.

드레이크

언제부터 이 드레이크 님을 이렇게 잘 다루게 됐나.

선택지

선택지

신 빌런 연합, 재집결.

그와 동시에 위대한 빌런 드레이크의 완전 부활.

그렇게 우리는 글러트니와의 결판을 짓기 위해 떠났다.

선택지

선택지

드레이크

물론이다!

지즈

으응!

그레이브

빌런 그레그레도 준비 완료다.

선택지

선택지

쿠구구구구-!

글러트니는 승부를 받아들인 듯, 우리를 향해 돌진한다.

드레이크

사냥의 시간이다!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