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JUVENILE DAYS15 / 15
JUVENILE DAYS
하나가 된 뒷모습
[SCENE START]
오셨군요, 지휘관님.
이번에 도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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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분명 아인에게 큰 도움이 되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작은 비밀을 하나 알려드릴까 해요.
마르차나는 [생활 기록부] 태블릿을 들었고.
화면을 넘겨 나에게 건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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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의 생활 기록부입니다.
하단 부분을 봐주세요.
마르차나의 말에 따라, 화면의 아래쪽을 보자.
친한 친구를 작성하는 곳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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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비어있다고 들었던 아인의 친한 친구 작성란에는.
츠바이와 라이의 이름이 적혀있었고.
그 옆에는 귀여운 리본도 그려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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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을 옆으로 넘겨보시겠습니까?
나는 마르차나의 말에 따라 태블릿의 화면을 넘겨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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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츠바이의 생활 기록부가 나왔다.
그리고 그 아래에 있는 친한 친구 작성란에는.
···예상했던 대로, 아인과 라이의 이름이 쓰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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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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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정확히 말하자면, 아인이 확인하게 되어서 다행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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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바이와 라이는 처음부터 친한 친구의 이름을 채워놨거든요.
두 분은 아인을 쭉, 가장 친한 친구라고 생각했던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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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아인에게는 용기가 필요했던 게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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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좋아하는 사람에게 거절당할 용기를 말이에요.
특히 아인 같은 성격의 학생은,
평소에 거절당하거나 무시당해도 크게 신경 안 쓰는 성격이라서.
오히려 그런 부분이 더 크게 다가왔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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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탕!!
드르륵- 쾅!
쌤! 쌤! 언제 온 거예요!
선생님, 나 보러 온 거야?
죄송해요, 아인이랑 라이 선배가 선생님이 오셨다는 소식에 빨리 오고 싶다고 하셔서···.
오늘 왜 온 거예요?
온 김에 저희랑 좀 놀다 안 갈래요?
놀자! 간식도 먹자!
··· ···.
저도 선생님이 여유가 되신다면, 조금 정도는 괜찮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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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완전 콜이죠!
나 엄청 맛있는 디저트 가게 알아!
매번 가는 학교 앞에 거기 아니에요?
맞아!
좀 질리긴 하는데, 그래도 맛은 있잖아요~
하아··· 어쩔 수 없지.
라이는 해맑게 웃으며.
츠바이는 곤란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아인은 그런 두 사람에게 어깨동무를 하고.
지휘관은 그 앞에서 앞장을 서고 있다.
넷은 그렇게 학교를 빠져나갔다.
··· ···.
···제가 보는 이 뒷모습 그대로.
마지막까지 함께 하실 수 있기를.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