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ARCANE ARCHIVE03 / 15
ARCANE ARCHIVE
신비로운···? 그녀: B
[SCENE START]
···제 이름은 아르카나.
탐정이에요.
선택지
조금 전에 팬텀이 비밀이라고 했을 때.
뭔가 핑- 하고 오는 게 있었거든요.
탐정이라는 단어도 좀 익숙하구요.
그러니까 저는 분명히···!
···그건 나와 괴도 연습을 할 때 탐정 역할을 맡아서 그럴 것이오.
앗. 그런가요?
그렇소.
선택지
···아르카나. 부디 떠올리시오.
우리는 베스트셀러 스쿼드.
방주 도서관의 사서이자, 지식을 수호하는 숭고한 사명을 지닌 자들이오.
그렇게 말씀하셔도···.
선택지
···나도 잘 모르오.
선택지
우리는 같은 베스트셀러 스쿼드지만,
서로가 구체적으로 어떤 업무를 하는지는 알지 못하오.
선택지
그렇소. 사적인 부분 외에는 거의 아는 것이 없소.
업무적으로는 그저,
아르카나가 특히 더 깊은 비밀을 다루는 게 아닐지 추측하는 정도요.
선택지
그래도 아르카나가 평소에 지내는 곳은 알고 있소.
아마 그곳이 아르카나의 작업실이겠지.
우선 그곳으로 가서 단서를 찾아보는 게 어떻겠소?
내 괴도의 감이 그곳을 가리키고 있소.
선택지
선택지
네? 뭐가요?
선택지
아···.
그건··· 좀···.
선택지
제가 좀 깔끔떠는 성격이라··· 가 아니라.
제가 좀 깔끔떠는 성격이었던 것 같아서요.
그건 맞소.
아르카나는 항상 깔끔하게 꾸민 모습이었으니까.
지금도 그렇지 않소?
에헤헤. 그쵸?
그래서 그런지, 다른 분들이 방에 들어오신다고 하니까.
저항감이라고 해야 하나? 조금 싫은 느낌이에요.
선택지
음···.
그럼 이렇게 해요.
아르카나는 내게 새끼손가락을 내밀었다.
약속.
선택지
너무 어지럽히진 말기로 약속.
그러면 괜찮을 것 같아요.
선택지
어쩔 수 없이 아르카나와 손가락을 걸었다.
그럼 이제 갈까요?
아르카나는 척척 문밖으로 나갔다.
···가 다시 돌아왔다.
그런데 제 작업실이 어디죠?
선택지
···내가 안내하겠소.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