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ARCANE ARCHIVE08 / 15
ARCANE ARCHIVE
비밀의 수호자
[SCENE START]
여전히 멍한 상태인 아르카나를 따라 도서관으로 돌아왔다.
··· ···.
[확인되었습니다]
철컥.
작업실 앞에 도착해, 익숙한 모습으로 인증을 하고 방문을 연 아르카나는.
사진이 빼곡히 붙어 있는 벽으로 다가섰다.
··· ···.
아르카나가 사진 중 하나를 거꾸로 뒤집자···.
우웅-
선택지
책장이 옆으로 밀려나고, 오래됐지만 튼튼해 보이는 문이 드러났다.
···죽음.
또각.
···재탄생.
또각.
··· ···.
새로운, 시작을.
아르카나는 그대로 문 안쪽으로 사라져 버렸다.
선택지
아르카나의 뒤를 쫓아 문 안으로 들어갔다.
어두컴컴한 복도를 지나자···.
선택지
방주 도서관 것보다 오래되어 보이는 열람실 가운데에.
아르카나가 멍하니 서 있었다.
아···?
선택지
그쪽은···.
으으. 어지러워라. 잠깐만요.
잠시 비틀거리며 머리를 짚었던 아르카나가 고개를 들었다.
휴우. 됐어요. 이제 괜찮아.
이번에는 아까보다 좀 심했네요.
선택지
음··· 아마도요?
선택지
아까는 기억 못 하던 게 많이 기억 난 건 맞는데,
그게 전부인지는 지금의 전 모르니까요.
그래도··· 맞겠죠, 뭐.
선택지
그나저나··· 어?
으, 응? 여기 설마···?
아르카나는 황급히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그쪽. 여기는 어떻게 들어온 거예요?
선택지
아르카나는 내 손을 잡고, 들어왔던 복도를 향해 걷기 시작했다.
여기 있으면 안 돼요. 큰일 나.
우선 얼른 나가요. 설명은 나중에 해줄··· 아.
저벅. 저벅.
어두운 복도 저편에서 발소리가 들려온다.
버, 벌써···?
아니지. 오히려 좀 늦은 건가? 어떡하지···!
아르카나가 내 양팔을 잡고 눈을 맞췄다.
잘 들어요.
제가 잘 말해볼 테니까, 그쪽은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가만히 있기.
알았죠?
선택지
···알았죠?
선택지
후우··· 침착하자, 나야···.
아르카나가 나를 보호하듯 앞으로 나선 직후.
발소리의 주인공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엥?
··· ···.
선택지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