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ARK RANGER28 / 28
ARK RANGER
OFF-SCREEN HERO
[SCENE START]
가증스러운 아크레인저 놈들···!
두고봐라! 이 칠흑여제 다크니스 플라워는···!
이 세상에 두려움이 있는 한, 반드시 다시 돌아온다!
그 때는 반드시··· 네놈들을···!
콰아아아아앙---!!
···그럴일은 없을거다, 다크니스 플라워.
우리 아크레인저가 있는 한.
방주에는 용기만이 가득할테니까.
화면이 검어지고, 스탭롤이 올라온다.
트로니는 눈물을 흘렸다.
···정말 최고였어.
···응. 최고다 정말.
아크레인저 극장판 : 크림슨 스카이는 성황리에 개봉했다.
헬레틱 애니힐리오 전을 촬영한 것은 PV로 활용되어 이슈 몰이를 했고.
극장판의 새로운 빌런 칠흑여제 다크니스 플라워의 인기가 높아, 개봉 전의 열기에 크게 보탬이 되었다.
그 결과, 기존까지의 아크레인저 극장판의 모든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흥행 가도를 달렸고
작품성도 인정받아 아크레인저 시리즈의 최고 명작으로 자리잡았다.
아크레인저를 만들게 된 계기요?
그냥 좋아하니까요. 그게 답니다.
첫 특촬물로 대박을 터트린 감독은 수많은 곳에서 러브콜을 받았지만.
[나에겐 이제 아크레인저뿐이다]라는 말을 끝으로, 바로 다음 TV 시리즈 기획에 들어갔다.
Oh··· Ark Ranger가 되고 싶다고Yo?
응. 어떻게하면 아크레인저가 될 수 있을까?
··· ···.
Oh···.
아크레인저를 보고 배웠어.
용기가 있는 한, 뭐든 할 수 있다는 걸.
나는 반드시, 아크레인저가 되고 말거야.
힘들고 고될거라는 건 알아. 하지만 난 절대 포기하지 않을거야.
그러니까, 알려줘. 아크레인저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아니. 부탁드립니다!
Ohhhhhh··· Um···.
머스탱은 비밀리에 아크 머신을 개발한 건으로 인해 에닉에게 경고를 받았지만,
방주 방위에 지대한 공헌을 했기에 경고 정도로 끝날 수 있었다.
루크는 잠깐의 절망을 맛본 후, 장비 제작 쪽으로 진로를 결정했다.
언젠가, 아크버스터를 뛰어넘는 아크 머신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다.
그리고 아크레인저는···.
교본. 다 클리어 했어.
포메이션 F.F.
전방 전진. 공격 특화 포메이션으로, 돌파나 화력 집중에 적합.
포메이션 A.E.
비행형 적을 상대하기에 적합한 포메이션으로, 사수와 관측병을 내세움과 동시에 보호함.
훌륭해.
하하. 별 거 아니지.
그럼 다음은 이 교본이다.
···너무··· 많잖아.
블루는 이미 다 클리어했다. 너보다 세걸음은 앞서갔어.
후후. 이정도죠.
이론만 빠삭한거야. 나는 실전파고.
실전쪽도 그렇게 막 대단하진 않던데요?
종합적인 능력치로 보면 제가 훨씬 더 높죠.
··· ···.
두고봐라, 너.
얼마든지요.
···훗.
아크레인저는 모든 종류의 훈련을 가리지 않고 소화했다.
언젠가, 다시 한번 방주에 위기가 찾아왔을 때.
모두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히어로가 되기 위해.
엇. 밥먹을 시간이다.
누가 먼저 가나 내기할래요?
하, 어린애도 아니고 정말.
어머. 질까봐 겁나요?
··· ···.
셋, 둘, 하나.
타닷- 하고 아크레인저 레드와 블루가 뛰어간다.
아크레인저 블랙이 그 뒤를 천천히 따라간다.
··· ···.
아크레인저 블랙이 멈춰선다.
뒤를 돌아본다.
누군가를 향해, 이야기한다.
TV속 세계는 가짜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왜 TV를 보는가.
··· ···.
TV를 보면서 느끼는 감정은 진짜기 때문이야.
기쁨, 분노, 사랑, 즐거움. 그 감정은 진짜다.
그리고 그 감정들은, 살아가기 위한 힘이 되어줘.
···가짜면 어떻고, 진짜면 어떠한가.
그로인해 위로받는 이들이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
나는 아크레인저 블랙.
TV속에서 용기를 주는 히어로다.
용기가 필요한 그대들이여.
두려워 눈을 감고 싶은가.
절망에 빠져 고개를 숙이고 싶은가.
눈을 뜨고, 고개를 들어라.
무엇을 해야 할지 직시해라.
도망가지 말고 맞서라.
너는 할 수 있다. 너만이 할 수 있다.
내면의 영웅을 일깨워라.
자, 두렵고 절망에 빠진 이들이여.
용기 없는 이들이여.
이제
영웅이 될 시간이다.
OFF-SCREEN HERO : END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