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BLANK TICKET09 / 15
BLANK TICKET
할머니를 찾아서 : A
[SCENE START]
쾅!
이대로는 안 되겠어.
할머니가 열차를 타는지 안 타는지조차 모르는데···.
이렇게 반쪽짜리 정보에 의지하면 안 될 것 같아.
선택지
음···.
선택지
으으음···.
아.
아아아! 있다, 있어!
폴리!
폴리가 할머니를 집까지 데려다줬어!
선택지
집도 알아낼 수 있을 거야!
바로 가보자!
안 돼영.
에엑! 왜?!
시민의 집 주소를 경찰에게 달라고 하다닝···.
안 되는 게 당연하졍!
그, 그건 그렇지만···.
그···.
할머니가 이 담요를 두고 갔거든.
돌려줘야 할 것 같아서.
그렇군영.
주세영.
응? 왜?
분실물로 제가 보관해 두고 있을게영.
아, 안 돼!
이건 열차에서 발생한 분실물이니까, 우··· 우리가 책임지고 돌려줄게.
흐음···.
으, 으으···.
호, 혹시 할머니한테 무슨 일이 생긴 거 아닌가 해서 그래···!
나이도 많아 보이고, 그랬으니까···.
뭥.
어쩔 수 없네영, 알겠어영.
··· ···!
지, 진짜?! 알려주는 거야?
아녕, 집 주소를 알려드리진 못 해영.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저도 잘 몰라영.
엇··· 그래?
그날에는, 골목 앞까지만 모셔다 드렸거든영.
그 이후로는 혼자 가실 수 있다고 너무 단호하게 말씀하셔성···.
휴대용 비상 호출 벨을 드리고, 그냥 보내드렸어영.
아하···.
그 비상 호출 벨은, 누르면 경찰에 연락이 가는 거지?
맞아영.
당연하지만, 연락이 온 적은 없었구영.
그래서 별일 없지 않을까 싶긴 하지만···.
··· ···.
그 골목이 어딘지 정도는 알려드릴게영.
제가 해드릴 수 있는 건 그 정도니까영.
정말?!
고마워, 폴리!
아녜영.
지휘관.
무슨 일이 있는 것 같으면, 바로 저에게 연락해 주세영.
선택지
지휘관! 빨리 가자, 빨리!
솔린은 내 손목을 붙잡고, 빠르게 달려갔다.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