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BLANK TICKET10 / 15
BLANK TICKET
할머니를 찾아서 : B
[SCENE START]
여기가 골목 입구구나.
돌아다니면서, 할머니 이름을 부르고 다니면 안 되겠지?
선택지
응.
그럼 여기서 기다려 보자.
지나가다 만날 수도 있을 테니까.
선택지
솔린은 담요를 만지작거리며 주변을 계속 둘러보았다.
저 사람인가?
으음··· 아니네.
선택지
응?
어! 저거···!
아··· 남자구나.
선택지
응? 그게 무슨 말이야?
선택지
선택지
··· ···!
그, 그거야···.
그···.
··· ···.
선택지
응.
이유가 꼭 있어야 해?
선택지
선택지
흐응···.
그렇게 우리는 밤늦은 시간까지 기다려 보았지만.
노라 할머니를 닮은 사람은 만나지 못했다.
음···.
역시 집에서 쓰러졌다거나, 그런 거 아닐까?
비상 호출 벨을 누를 틈도 없이 말이야···!
선택지
그, 그런가··· 그런 거면 다행이지만···.
저벅- 저벅-
응?
나 원, 참!
저렇게 말 안 통하는 할머니는 또 오랜만이네.
어···?!
선택지
이, 이봐!
응?
방금 말한 그 할머니, 이렇게 긴 머리에 쓸데없이 화려한 옷을 입지 않았어?
오, 맞아!
혹시 아는 사람이야?
응! 내가 찾던 할머니 같아.
어디에 있어?!
마침 잘 됐다.
가서 그 할머니 좀 설득해 줄래?
설득?
선택지
따라와.
경비원은 우리를 한 건물의 옥상 입구로 안내했다.
엥?
여기에 할머니가 있는 거야?
그래.
아무리 내려오라고 해도 내 말을 안 듣더라고.
난 밑에서 기다리고 있을 테니, 설득 좀 잘 해줘.
선택지
어휴, 됐어.
그 할머니와는 더 이상 얘기하고 싶지 않으니, 맡길게.
선택지
··· ···.
열게!
끼이익-
휘잉-
으, 바람···.
그래서, 할머니는 어디에 있다는 거지···?
나와 솔린은 넓은 옥상을 한 바퀴 돌아보았다.
선택지
선택지
왜? 찾았어?
··· ···.
하, 할머니···?!
노라 할머니는.
옥상의 난간에 아슬아슬하게 걸터앉아 있었다.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