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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NK TICKET

할머니를 찾아서 : B

[SCENE START]

솔린

여기가 골목 입구구나.

솔린

돌아다니면서, 할머니 이름을 부르고 다니면 안 되겠지?

선택지

솔린

응.

솔린

그럼 여기서 기다려 보자.

솔린

지나가다 만날 수도 있을 테니까.

선택지

솔린은 담요를 만지작거리며 주변을 계속 둘러보았다.

솔린

저 사람인가?

솔린

으음··· 아니네.

선택지

솔린

응?

솔린

어! 저거···!

솔린

아··· 남자구나.

선택지

솔린

응? 그게 무슨 말이야?

선택지

선택지

솔린

··· ···!

솔린

그, 그거야···.

솔린

그···.

솔린

··· ···.

선택지

솔린

응.

솔린

이유가 꼭 있어야 해?

선택지

선택지

솔린

흐응···.

그렇게 우리는 밤늦은 시간까지 기다려 보았지만.

노라 할머니를 닮은 사람은 만나지 못했다.

솔린

음···.

솔린

역시 집에서 쓰러졌다거나, 그런 거 아닐까?

솔린

비상 호출 벨을 누를 틈도 없이 말이야···!

선택지

솔린

그, 그런가··· 그런 거면 다행이지만···.

저벅- 저벅-

솔린

응?

남자 경비원

나 원, 참!

남자 경비원

저렇게 말 안 통하는 할머니는 또 오랜만이네.

솔린

어···?!

선택지

솔린

이, 이봐!

남자 경비원

응?

솔린

방금 말한 그 할머니, 이렇게 긴 머리에 쓸데없이 화려한 옷을 입지 않았어?

남자 경비원

오, 맞아!

남자 경비원

혹시 아는 사람이야?

솔린

응! 내가 찾던 할머니 같아.

솔린

어디에 있어?!

남자 경비원

마침 잘 됐다.

남자 경비원

가서 그 할머니 좀 설득해 줄래?

솔린

설득?

선택지

남자 경비원

따라와.

경비원은 우리를 한 건물의 옥상 입구로 안내했다.

솔린

엥?

솔린

여기에 할머니가 있는 거야?

남자 경비원

그래.

남자 경비원

아무리 내려오라고 해도 내 말을 안 듣더라고.

남자 경비원

난 밑에서 기다리고 있을 테니, 설득 좀 잘 해줘.

선택지

남자 경비원

어휴, 됐어.

남자 경비원

그 할머니와는 더 이상 얘기하고 싶지 않으니, 맡길게.

선택지

솔린

··· ···.

솔린

열게!

끼이익-

휘잉-

솔린

으, 바람···.

솔린

그래서, 할머니는 어디에 있다는 거지···?

나와 솔린은 넓은 옥상을 한 바퀴 돌아보았다.

선택지

선택지

솔린

왜? 찾았어?

솔린

··· ···.

솔린

하, 할머니···?!

노라 할머니는.

옥상의 난간에 아슬아슬하게 걸터앉아 있었다.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