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FATAL MAID02 / 15
FATAL MAID
FATAL MAID : A
[SCENE START]
잠시 볼일이 있어 방주에 들렀다가···.
선택지
익숙한 메이드 카페의 간판 앞에 걸음을 멈췄다.
선택지
···에이드에게서 카페 일을 도와달라는 말은 없었다.
딱히 들러야만 하는 이유가 있는 건 아니니까, 이만 돌아가야···.
선택지
선택지
···마침, 들러야 하는 이유가 생겼다.
빨라지는 걸음걸이를 억누르며 카페로 들어섰다.
짤랑-
곧, 몽글몽글하고 포근포근한 분위기가 나를···.
··· ···.
··· ···.
···반겨주는 일은 없었다.
선택지
주, 주인님···.
와아!
갑자기 나타난 벨벳이 내 팔을 감싸안았다.
주인님. 나 보러 와줬구나?
선택지
거짓말~
솔직하지 못한 나쁜 주인님한테는 벌을 줄게♥
꺄하하하. 진짜~?
그럼 내가 서비스 해줄게♥
벨벳의 안내를 따라, 빈 테이블에 앉았다.
주인님, 주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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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잠깐만 기다리고 있어~
선택지
··· ···.
선택지
선택지
··· ···.
그게··· 말이죠···.
몇 시간 전.
짤랑-
다녀오셨어요, 주인님.
안쪽 자리로 모시겠습니다.
주문하시겠어요오?
아, 오늘 특선 메뉴가 있는데, 보여드릴게요!
꺄하하핫. 주인님들~ 너무 보채지 마세요~
벨벳은 몸이 하나지만··· 최선을 다해서 모실 테니까요♥
베, 벨벳 양.
괜찮으면 연락처를 알려줄 수 있을까···?
흐응··· 연락처요?
벨벳은 허리를 숙여 손님의 귓가에 속삭인다.
그건 좀 곤란하기는 한데···.
파르페 하나 시켜서 같이 먹어주시면,
생각이 바뀔지도요···♥
파르페! 여기 파르페 하나 주세요!
하나만?
두 개!
꺄하하, 감사해요~
여기 스탬프 찍어드릴게요♥
··· ···.
···저거 괜찮은 거요?
··· ···.
안 괜찮은가 보구만.
□▣※저거 ※▣자체□□는 큰 문□□제▣는 없긴▣※ 해.
▣※그래※도···
저, 저기···.
??
케이크 주문하면··· 같이 먹어 주시나요?
아니. 나는 배 안 고파.
저, 저기 벨벳 양은 같이 먹어 주는데요···?
??
나는 앵커야.
··· ···.
그, 그렇네요. 네···.
□□저렇▣ 되※□겠지.
한 명이 해주면, 다른 사람들도 요구하게 된다는 거구만.
··· ···.
···그런 일이 있었어요.
그러다가 손님들이 죄다 벨벳 양반만 지명하기 시작했수.
결국 우리들은 전부 주방 담당이나 하고 있고 말요.
나랑 트로니는 원래 주방 담당이라 괜찮은데.
헹. 주방 일은 하나도 로망이 없수다.
이 기회에 주방 일도 익숙해지도록 노력하세요.
프로메이드 심사에서 매번 탈락하잖아요.
마스트는 매번 맘대로 해적 요리만 만들어서 그래.
크윽···.
···그런데 드레이크는요?
조금 전부터 안 보이는 것 같은데.
□▣※아까 옷 갈▣※입※※고 갔□어.
□※※재미※▣없다▣고 하▣□면서.
··· ···.
선택지
달그락.
3번 테이블 오, 오므라이스 나왔어.
네에~
홀을 종횡무진하며 다른 손님들을 상대하던 벨벳이 오므라이스를 들고 내게 다가왔다.
주인님, 오므라이스 나왔어요~♥
그리고 벨벳은 테이블에 접시를 내려놓은 뒤.
아~앙♥
···내 허벅지 위에 걸터앉았다.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