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FATAL MAID08 / 15
FATAL MAID
메이드 요원들 출동
[SCENE START]
우선 상황을 정리해 보죠.
손님분들 중에 벨벳, 나아가 저희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려는 분들이 있어요.
아직 그 외의 움직임은 없지만.
정보를 충분히 확보하고 나면, 어떻게 돌변할지 몰라요.
선택지
맞아. 특수 작전이라는 게, 사실 정보 수집이 거의 다거든.
한참 동안 준비하고, 루트 짜고 하다가.
결행은 그냥 한순간이지.
흐에에···.
걱정 마, 소다. 아직 그러려면 멀었을 거야.
벨벳 덕분에 아직 별다른 정보를 얻지 못했을 거니까.
선택지
네, 주인님.
선택지
선택지
그, 그게···.
이, 이런 얘기를 하니까, 왠지 그래야 할 것 같아서요···.
선택지
저, 저는 에이드가 입길래요오···.
나는 그냥♥
선택지
뭐 어때. 눈 호강하고 좋은 거 아냐?
··· ···.
뭐, 다시 이야기로 돌아가면.
에이드 말대로 쟤네들은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어.
방식의 아마추어스러움은 둘째치더라도,
아직 별다른 정보를 얻지 못했을 테니까.
게다가 내가 직접 나서서 막기까지 했잖아?
아무리 멍청해도 [뭔가 있다]라고 생각하게 되는 게 자연스러워.
뭔가 소중하고 중요한 게 있으니까, 숨기고 지킨다고 생각하겠지.
네. 그들이 보기엔···.
사라졌던 [쉐이드]. 그것도 그 리더가 다시 나타난 것도 모자라서.
주인님의 소속이 되고, 메이드 카페에서 일을 하고 있는 거죠.
그리고 그 카페에 정보 수집 차 보냈던 요원들은 전부 당했고요.
선택지
뭐, 대충 여기를··· 거점이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
[쉐이드]의 새출발을 위한 거점.
카페가 비밀 집단의 아지트라는 건 흔한 전개기도 하고.
선택지
그럼 계속해서 이, 이상한 손님분들이 오시는 건가요오···?
글쎄···.
아마 조금 더 놀아주다 보면 뭔가 움직임이 있을 거야.
소꿉장난이나 하자고 요원들 투입하는 건 아닐 테니까.
아마··· 더 과격한 방법을 쓰겠지.
과격한 방법이요오···?
너무 걱정하지 마.
방주 한복판에서 과격한 방법을 써봐야 한계가 있으니까.
그리고 내가 있잖아?
네, 네에···!
거기다 과격한 방법을 쓰면, 필연적으로 빈틈이 생겨.
정보가 없는 건 피차 마찬가지지만, 그 부분을 노리면 어떻게든 되겠지.
음. 다 돼써.
한참 동안 스케치북에 무언가를 그리던 코코아가 색연필을 내려놓았다.
코코아가 작전 짜써.
그래? 그럼 선배님이 한 번 봐줄게.
선배님?
코코아도 이번에 정식으로 비밀 작전에 투입되는 거잖아?
그러니까 내가 선배지. 코코아는 후배.
오오···!
웃으며 코코아의 스케치북을 받아 든 벨벳의 눈이 살짝 커졌다.
흐음··· 나쁘지 않은데?
재능 있어, 너.
후후. 수행해쓰니까.
좋아. 작전은 이대로 가면 되겠네.
선택지
뭐, 세세한 부분은 내가 손보기는 하겠지만.
큰 틀은 그대로 가도 될 것 같은데?
벨벳이 스케치북을 펼쳐 보여주었다.
그림과 삐뚤빼뚤한 글자로 설명되어 있지만,
대충 작전 개요는 알아볼 수 있다.
선택지
그럼~
여기는 메이드 카페잖아? 그러니까···.
···벨벳은 천천히, 입고 있는 바니걸 의상을 벗으려고 하고 있다.
메이드의 방식으로 처리해야지♥
선택지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