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NYA NYA PARADISE04 / 15

NYA NYA PARADISE

루루의 하루 : A

[SCENE START]

루루는 음식점이 즐비해져 있는 골목길로 들어왔고.

루루

···킁킁.

루루

···킁, 킁킁킁.

바닥 냄새를 맡으며 이곳저곳 돌아다녔다.

선택지

네로

아무래도 쓰레기장엔 먹을 게 없으니.

네로

음식점 주변으로 먹이를 구하러 온 것 같다냥.

선택지

네로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냥.

네로

하지만 가끔씩 운 좋게 먹이를 구하기도 한다냥.

네로

누군가 고양이를 위해 사료를 가져다 놓을 때도 있으니 말이다냥.

도도도-!

와그작-! 와그작-!

선택지

루루는 쓰레기통 주변에 떨어진 음식을 발견하자마자.

한달음에 달려가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고.

루루

캑-! 캑-!

이내 음식이 목에 걸렸는지,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구역질했다.

선택지

네로

지금은 경계가 심해서 우리가 주는 건 절대 안 먹을 거다냥.

끼익-

루루

!!

가게 주인

요즘 쓰레기봉투에 구멍이 자주 난다고 했더니.

가게 주인

범인이 여기 있었네.

루루

··· ···.

루루

하아아악-!

가게 주인

하하! 화내는 거야? 귀여워라.

가게 주인

··· ···.

가게 주인

너도 얼마나 먹을 게 없으면 그랬겠냐.

가게 주인

···통조림이라도 먹을래?

루루

··· ···.

달칵-

가게 주인은 쪼그려 앉아, 통조림을 루루 앞에 가져다 놓았다.

가게 주인

자, 먹어봐.

가게 주인

며칠 전에 로열로드 펫샵에서 산 거야.

루루

··· ···.

드르륵-

가게 주인은 통조림을 루루에게 더 앞당겨 줬다.

루루

!!

루루

···냐냥-!

휙-!

도도도-!

루루는 겁먹은 표정과 함께 재빠르게 골목길을 벗어났다.

네로

낯선 사람이 갑자기 다가와서 겁먹은 것 같다냥.

네로

우리도 따라가자냥.

루루

캑캑-!

루루

구에엑-!

선택지

네로

음식을 급하게 먹어서 그런 것 같다냥.

루루는 뒷골목을 빠져나오자마자 몸을 꿀렁거리더니.

얼마 먹지도 않은 음식을 게워내기 시작했고.

찹- 찹- 찹-

이내 옆에 고여있는 물웅덩이에서 목을 축였다.

선택지

네로

흠냥···.

달칵- 쪼르르륵-

선택지

네로

이대로 가다간 영양실조가 올 수도 있다냥.

네로

루루와 좀 떨어진 곳에 사료와 물을 놓아둘 거다냥.

선택지

네로

캣닢을 주변에 뿌려두면 알아서 냄새 맡고 올 거다냥.

선택지

네로

냥.

네로

고양이가 좋아하는 향기다냥.

네로

캣닢으로 여기에 음식이 있는 걸 간접적으로 알려주는 거다냥.

네로

우리는 다시 풀숲에 들어가 있자냥.

··· ···잠시 후.

루루

킁킁···.

루루

킁킁킁···.

루루는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냄새를 맡더니.

네로가 놓아둔 통조림 캔이 있는 곳으로 다가왔다.

루루

···킁킁.

찹- 찹- 찹-

루루

움냐움냥- 웅냥냥!

찹- 찹- 찹-

루루

움냐웅! 웅냐-!

선택지

선택지

네로

여러 가지 의미가 있다냥.

네로

너무 배가 고프다는 의미거나.

네로

너무 맛있다는 의미거나.

네로

엄마가 보고 싶다는 의미거나.

선택지

네로

근데 지금은 너무 맛있어서 내는 소리다냥.

선택지

네로

냥.

루루는 몇 분 동안 이상한 소리를 내며 밥을 허겁지겁 먹었다.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