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NYA NYA PARADISE04 / 15
NYA NYA PARADISE
루루의 하루 : A
[SCENE START]
루루는 음식점이 즐비해져 있는 골목길로 들어왔고.
···킁킁.
···킁, 킁킁킁.
바닥 냄새를 맡으며 이곳저곳 돌아다녔다.
선택지
아무래도 쓰레기장엔 먹을 게 없으니.
음식점 주변으로 먹이를 구하러 온 것 같다냥.
선택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냥.
하지만 가끔씩 운 좋게 먹이를 구하기도 한다냥.
누군가 고양이를 위해 사료를 가져다 놓을 때도 있으니 말이다냥.
도도도-!
와그작-! 와그작-!
선택지
루루는 쓰레기통 주변에 떨어진 음식을 발견하자마자.
한달음에 달려가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고.
캑-! 캑-!
이내 음식이 목에 걸렸는지,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구역질했다.
선택지
지금은 경계가 심해서 우리가 주는 건 절대 안 먹을 거다냥.
끼익-
!!
요즘 쓰레기봉투에 구멍이 자주 난다고 했더니.
범인이 여기 있었네.
··· ···.
하아아악-!
하하! 화내는 거야? 귀여워라.
··· ···.
너도 얼마나 먹을 게 없으면 그랬겠냐.
···통조림이라도 먹을래?
··· ···.
달칵-
가게 주인은 쪼그려 앉아, 통조림을 루루 앞에 가져다 놓았다.
자, 먹어봐.
며칠 전에 로열로드 펫샵에서 산 거야.
··· ···.
드르륵-
가게 주인은 통조림을 루루에게 더 앞당겨 줬다.
!!
···냐냥-!
휙-!
도도도-!
루루는 겁먹은 표정과 함께 재빠르게 골목길을 벗어났다.
낯선 사람이 갑자기 다가와서 겁먹은 것 같다냥.
우리도 따라가자냥.
캑캑-!
구에엑-!
선택지
음식을 급하게 먹어서 그런 것 같다냥.
루루는 뒷골목을 빠져나오자마자 몸을 꿀렁거리더니.
얼마 먹지도 않은 음식을 게워내기 시작했고.
찹- 찹- 찹-
이내 옆에 고여있는 물웅덩이에서 목을 축였다.
선택지
흠냥···.
달칵- 쪼르르륵-
선택지
이대로 가다간 영양실조가 올 수도 있다냥.
루루와 좀 떨어진 곳에 사료와 물을 놓아둘 거다냥.
선택지
캣닢을 주변에 뿌려두면 알아서 냄새 맡고 올 거다냥.
선택지
냥.
고양이가 좋아하는 향기다냥.
캣닢으로 여기에 음식이 있는 걸 간접적으로 알려주는 거다냥.
우리는 다시 풀숲에 들어가 있자냥.
··· ···잠시 후.
킁킁···.
킁킁킁···.
루루는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냄새를 맡더니.
네로가 놓아둔 통조림 캔이 있는 곳으로 다가왔다.
···킁킁.
찹- 찹- 찹-
움냐움냥- 웅냥냥!
찹- 찹- 찹-
움냐웅! 웅냐-!
선택지
선택지
여러 가지 의미가 있다냥.
너무 배가 고프다는 의미거나.
너무 맛있다는 의미거나.
엄마가 보고 싶다는 의미거나.
선택지
근데 지금은 너무 맛있어서 내는 소리다냥.
선택지
냥.
루루는 몇 분 동안 이상한 소리를 내며 밥을 허겁지겁 먹었다.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