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NYA NYA PARADISE09 / 15
NYA NYA PARADISE
마음의 준비 : A
[SCENE START]
몇 시간이 지났을까.
어느새 비는 그치고 해가 떠오르기 시작했다.
··· ···.
빗물에 젖은 몸이 떨리고 있는 와중에도.
루루는 여전히 쓰레기장 입구를 바라보고 있었다.
계속 이곳에 있을 거냥.
감기 걸리겠다냥.
선택지
··· ···.
집사는 괜찮냥.
선택지
···흠냥.
감기 걸릴 수도 있으니.
먼저 들어가는 게 어떻겠냥.
이곳은 내가···.
···냥.
??
음냥? 정말이냥?
선택지
보호소로 들어가겠다고 한다냥.
선택지
선택지
잘 생각 했다냥.
우선 보호소 가서 몸부터 녹이자냥.
집사, 담요 같은 거 있냥.
루루가 너무 떨어서 따뜻한 게 필요하다냥.
선택지
고맙다냥.
루루는 아무런 저항 없이 나에게 안겼다.
··· ···.
선택지
그런 것 같다냥.
새끼 고양이는 하루에 20시간을 잔다냥.
아마 루루는 요 며칠 제대로 못 잤을 거다냥.
선택지
일단 보호소로 돌아가자냥.
가서 루루의 건강검진부터 해야 할 것 같다냥.
길에서 꽤 있었으니··· 건강 상태가 말이 아닐거다냥.
루루는 검사실에 도착해서도 곤히 자고 있었다.
집사는 나와 같이 루루의 건강검진을 도와주면 좋겠다냥.
선택지
··· ···.
선택지
오히려 자고 있는 게 더 좋다냥.
이대로 마취를···.
···킁킁.
선택지
···!!
야옹-!
루루는 주위를 둘러보더니, 내 품에서 벗어 나기 위해 발버둥 쳤다.
하아아악-!
집사, 루루 몸을 꽉 잡으라냥.
꽈악-!
캬옹-!
우당탕탕-!
선택지
콰직-!
선택지
선택지
원래 고양이들이 이곳만 오면 없던 힘이 생긴다냥.
우오우옹우오우애우오우오우옹···.
왜인지 사과해야 할 것만 같은 분위기다.
선택지
콰직-!
선택지
···또 물렸다.
···잠시 후.
루루는 필요한 모든 검사를 끝냈고. 얼마 안 가 잠이 들었다.
선택지
집사 영혼이 탈출한 것 같다냥.
고생했다냥.
원래 고양이들 건강검진이 쉬운 게 아니다냥.
몇 시간 후에 결과가 나올 테니.
그동안 우리도 쉬고있자냥.
선택지
툭-
선택지
그릉그릉···.
그릉그르릉···.
네로도 피곤했는지 내 허벅지에 누워 골골송을 부르며 잠들었다.
선택지
부빗- 부빗-
···냥.
선택지
네로는 내 허리를 감싸 안으며 더 품에 파고들었다.
··· ···.
···아무래도 편히 쉬기는 그른 것 같다.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