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TRUE FLAVOR08 / 15
TRUE FLAVOR
브래디를 위한 요리?
[SCENE START]
후우!
드디어 하나 완성이다~!
티아, 한번 맛을 봐주실래요?
네에~
우와아, 너무 맛있게 생겼다아···.
그럼 잘 먹겠습니다아~
하우웅~
우물우물···.
어때요? 어떤 것 같나요?
우물우물우물···.
흐우웅···.
무슨 맛인지 모르겠어요오···.
기대했던 맛이 아니예요오···.
그래요?
좋아, 이거라면···!
댕-!
크러스트는 콜벨을 손으로 가볍게 내리쳤고.
이내, 브래디가 들어왔다.
브래디! 어서 와~!
오늘 연구한 요리도 맛을 봐줬으면 좋겠어!
응.
오늘은 다른 사람이 있네.
안녕, 티아라고 해~
나는 브래디야.
크러스트를 도와주러 와줘서 고마워.
헤헤, 천만에~
입맛에 맞았으면 좋겠네에.
끄덕끄덕!
오늘은 케이크구나.
킁킁.
음, 달콤한 냄새는 안 나네.
··· ···.
일단, 잘 먹을게.
냠.
··· ···.
선택지
헤헤.
으음.
티아?
우웅? 왜애?
디저트를 정말 좋아하는구나.
이 디저트를 향한 애정과 즐거움이 만들면서 듬뿍 흘러나온 것 같아.
와아~ 맞아.
내가 알던 요리법이랑 전혀 달라서 조금 놀랐지마안~
이걸 먹는 사람은 이렇게 만든 음식을 좋아하는구나아~ 하고 열심히 만들었어.
물론 나는 보조라서, 크러스트 선생님이 거의 다 만드셨지마안.
충분히 즐거운 맛이었어.
흐음.
음식을 먹으면 만든 순간의 감정도 알아버리니까 곤란하네···.
직접 만들면 안 되는 건가···?
그런데 그거랑 별개로.
단맛이 전혀 없어, 식감만 살아있네.
이걸 케이크라고 할 수 있을까?
아···!
맛이 평범하진 않지? 헤헤.
그래도 방금 걸로 연구에 진척이 생겼어!
방법을 좀 바꿔서 만들어 보려구.
··· ···.
크러스트, 난···.
응?
···아니, 아무것도 아냐.
연구가 빨리 끝났으면 좋겠네.
응! 나도 빨리 마무리하고 싶어!
난 다시 돌아가 있으면 되는 거, 맞지?
응, 응! 고마워, 브래디~
흐우웅.
크러스트 선생님.
네?
오늘, 브래디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만들던 거 아니었나요오?
당연히 맞죠~!
그런데에···.
브래디, 맛있게 먹지도 않았고.
행복해 보이지도 않았어요오.
맞아요, 그래서 브래디가 행복하게 먹을 수 있는 요리를 연구하고 있는 거였어요~!
흐우우웅··· 그게 아니라아.
아직 중간 과정이라고 해도, 먹는 사람이 저렇게 불행한 표정을 지으며언···.
방향이 잘못된 거 아닐까아~ 해서요오.
··· ···!
불행한 표정을 지었나···? 브래디가···?
네에.
이거 정말··· 브래디를 위해서 만드는 것 맞나요오?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