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TRUE FLAVOR15 / 15
TRUE FLAVOR
진심의 맛
[SCENE START]
딩- 동- 댕- 동-
안녕하세요, 학생 여러분!
오늘 특별 수업을 맡게 된 쿠킹오일 스쿼드의 크러스트입니다!
오랜만이에요~!
와아아~!
그리고 여기는~
여러분들이 만든 음식을 맛봐줄 시식 담당, 브래디예요!
안녕.
쿠킹오일의 브래디야.
안녕하세요~!
오늘은, 맛없는 전투 식량을 이용해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법을 배울 거예요.
전투 식량을 먹으면 되는데 왜 굳이 이런 걸 배우냐!
맛있으면 좋잖아요~? 헤헤.
하긴. 지상에 한 달 올라갔는데, 매일 전투 식량만 먹으라고 하면···.
우웩, 진짜 싫을 듯요.
맞아!
그럼 전투 식량으로 파르페도 만들 수 있을까?
있겠냐고요.
나도 전투 식량은 별로야아.
달콤한 맛이 없잖아~
난 나쁘지는 않지만.
더 맛있게 먹는 법이 있다면, 그렇게 먹는 게 좋지.
제가 시범을 보여드릴 테니~ 똑같이 따라 해 주세요!
네에에~
다 만들었어!
역시 나루야, 빨라빨라.
그럼, 맛을 볼까?
응! 맛있게 먹어~!
잘 먹을게.
냠.
음.
으음···.
라이, 다 만들고 맛은 봤어?
아니, 안 봤어!
이따가 꼭 먹어봐.
그리고 나루 2호가 계속 양념이랑 재료를 멋대로 추가해서 넣으니까, 역할 분배를 다시 해주는 게 좋겠어.
헉! 진짜야?
뜨끔?
그래도.
열심히 만들었네.
즐거운 맛이야, 잘 먹었어.
··· ···!!
으응! 고마워!! 헤헤.
완서엉~
이번에도 달콤한 음식으로 바꿔봤어~ 헤헤.
정말 못 말린다니까~
뭐, 성적에 들어가는 비율은 낮으니까.
중간 점수만 받아도 안전할 거야.
우웅~
맛을 봐도 될까?
어어~ 브래디다.
많이 달 거야아.
알겠어, 잘 먹을게.
냠.
음.
티아가 무슨 맛을 좋아하는지, 잘 알 것 같아.
그리고 행복한 마음으로 만들었네.
특히 설탕을 뿌릴 때.
맞아아~ 맛을 상상했더니 행복해지는 거 있지이.
이따, 카페에서 사 온 디저트랑 같이 먹으려구~ 헤헤.
응.
기분 좋은 맛이야, 잘 먹었어.
고마워어~
브래디, 좀 어때?
··· ···.
요리에 서툰 학생들이, 다양한 감정을 갖고 요리를 해.
그 모든 것들이 새로운 이야기와 맛을 내고 있어.
좋아.
헤헤! 다행이야~!
끝나고 거기 가기로 한 거, 안 잊었지?
물론.
딸랑-
다녀오셨어요, 아가씨들.
늘 드시던 걸로 준비해 드리겠습니다.
고마워요, 에이드!
··· ···.
나도 인식하지 못했는데.
행복의 맛이라는 건, 생각보다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고 있나 봐.
그래서 이제 음식을 맛보는 게, 마냥 지루하지만은 않아졌어.
고마워, 크러스트.
으응?! 갑자기?!
크러스트가 한 연구에서 파생된 결과니까.
진심이라는 맛을 알게 된 덕분이야.
헤헤, 부끄러워라.
이렇게 다양한 행복이 있는 줄 알았으면, 같이 더 많이 먹으러 다니는 건데.
앞으로 많이 다니면 되지.
응! 꼭 그러자~!
달그락-
주문하신 오므라이스 나왔습니다.
오늘도 주문을 외워볼까요?
맛있어져라~ 맛있어져라~
몽글몽글 큥!
이제 자연스럽게 잘하시네요, 브래디 아가씨!
응.
이 주문도 행복의 재료라는 걸 알았으니까.
헤헤.
그럼 잘 먹겠습니다~!
잘 먹을게.
냠.
TRUE FLAVOR : END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