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BOOM! THE GHOST!11 / 28
BOOM! THE GHOST!
BFG : A
[SCENE START]
얀과 페퍼는 캐비닛 안에 들어가 숨을 죽이고 있었다.
자, 잠깐만요···! 밀면 안 돼요···!
가스나야 니가 지금 자리 다 차지하고 있다 아이가···!
저는 그냥 가만히 있는데···!
그라믄 니 살 좀 빼야겠다···!
예? 아, 아니 갑자기 그게 무슨 소리세요···!
니 살에 눌리가 캐비닛 밖으로 튀 나갈거 같다꼬···!
체, 체중은 몇 년째 정상 체중인데요···!
··· ···.
하··· 왜 이렇게 가슴팍만 답답한가 했더니···!
가스나가 밥 먹고 가슴만 키웠나, 이 뭐고 이거 어?
꺄악···! 자, 잠깐만요···! 지금 어딜···!
이이 이런 거 누가 맘대로 달고 다니라카데 어?
자자자 잠깐만요 진짜 잠깐만요오···!
덜컹덜컹!
캐비닛의 문이 흔들리며 소리가 난다.
··· ···.
··· ···.
··· ···.
··· ···.
···갔나?
···그런 것 같
덜컹덜컹!! 덜컹덜컹!! 덜컹덜컹!!
---!!
---!!
덜컹덜컹!! 덜컹덜컹!!
덜컹.
··· ···.
··· ···.
끼릭 끼릭.
틱.
끼이이이···.
찾았댜아아아--!!
옴마야아아아--!!
흐아아아아아--!!
아아아···.
아··· 아아···.
흐헤. 흐헤헤헤.
···야. 니 밤길 조심해라이.
지, 진짜 놀랐어요.
선택지
쟈! 여러분! 이제는 이렇게 도망가지도 숨지도 않아도 돼여!
왜냐하면! 이제 반격의 시간이거든여!
···어?
···예?
으, 으아아아--!!
저 멀리서 토브의 비명과 함께, 달려오는 소리가 들린다.
오는군여.
모두, 준비됐져?
예, 예.
물론임다!
쿠울···.
하··· 진짜 하나?
물론이져!
진~짜 안 내키는데.
이런 역사에 길이길이 남을 대사건을 눈앞에서 목격하는 게 안 내키다녀!
이런 게 잘 될 리가 없으이까네 하는 말 아이가.
그건 두고 보면 알 일이져!
으아! 으아아아--!!
토브의 비명 소리가 가까워지고, 뛰어오는 소리 역시 점점 커진다.
다, 다들 어디 가셨나요오-!!
토브의 위치가 가깝다는 것을 느낀다.
곧 우리가 숨어있는 골목 앞을 지나가겠지.
곧 올 테니, 다들 잘 보세여.
셋.
달려오던 토브가 우리 앞을 빠르게 지나간다.
둘.
우리 모두는 골목길 안에서, 마른침을 삼켰다.
하나.
그리고 토브의 뒤를 쫓던 유령이 우리 앞을 지나갔다.
그러다가 갑자기 고개를 돌려 골목길에 서 있던 우리를 쳐다봤다.
잘 가아아아--!!
선택지
BOOOOOOOOOOM---!!
쿠아아아아--!!
일레그가 들고 있던 BFG가 요란한 소리를 내며 가동되고,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던 유령이 화려한 빛과 함께 BFG로 빨려 들어가기 시작했다.
잘 가아아아--!!
히, 히히···!
히히히히히!
되, 되고 있어여! 되고 있다고여!
이, 이게 된다고? 진짜?
잘 가아아아--!!
저 일레그는 어디로도 가지 않는다고여!
쿠아아아아--!!
파칭-!
일레그의 BFG에 빨려 들어가던 유령이 단말마와 같은 섬광을 내뿜으며 사라졌다.
정확히는, BFG 안으로 완전히 빨려 들어갔다.
···오!
되, 된 건가요?
설마···.
··· ···.
잡았어여.
잡았어여! 잡았다고여!
히히히! 잡았댜-!!
일레그의 BFG와 이어져 있는 통에서 빛이 날뛰듯 점멸한다.
···유령을 빨아들인 것에 성공한 것이다.
와 이게 되네.
이제 더 이상 두려울 것이 없어여!
토브 씨! 이제 괜찮으니 이리 오세여!
반격의 시간이에여!
···?
토브 씨?
으아아아아--!!
반대편에서 토브가 비명과 함께 뛰어온다.
토브의 뒤에는 유령이 따라오고 있다.
···얼핏 봐도, 3~40은 되어 보이는 유령이 떼를 지어서 토브를 추적하고 있다.
사, 살려주세요!
이야아아압--!!
일레그가 청소기를 들고 토브가 달려오고 있는 방향으로 비장하게 달려간다.
그리고 유령의 무리를 향해 뛰어든다.
BOOM--!! The Ghost--!!
오오···!
저, 근데요.
아까부터 신경 쓰였는데 라피랑 도로시는 어디 갔나요?
선택지
선택지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