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BOOM! THE GHOST!13 / 28
BOOM! THE GHOST!
환상 속 존재들 : A
[SCENE START]
BOOM! BOOM! BOOM!
BOOOOOOOOOOOM---!!
키이이이이잉--!!
···일레그는 갑판 위를 종횡무진 휘저으며 유령들을 BFG로 빨아들이고 있었다.
유령들은 물건들을 집어 던지거나, 일레그에게 접근해 왔으나,
무지막지한 BFG의 위력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뿐이었다.
히히! 이히히히히!
···어느 쪽이 유령인지 헷갈리기 시작했다.
이야~ 쪽도 못 쓰네.
잘 풀려서 다행인데, 지금 이 장면이 너무 비현실적이네요.
이 세계는 아직 미지로 가득하니 말임다.
··· ···.
프림. 괜찮아요? 아까부터 말이 없으신데.
자가 뭐 언제 말 많이 하는 거 봤나.
그렇다고 해도 너무 조용한 느낌이라서요.
관찰 중.
관찰이라니. 뭘요?
유령.
??
지휘관!
선택지
물론입니다. 저는 유령 따위에 겁먹지 않으니까요.
선택지
봤습니다. 볼일이 있어 따로 움직인다고 하고 갔습니다.
어둡고 조용한 곳에 저 혼자 남겨두고 갔습니다.
선택지
그런데 지금 이게 무슨 상황입니까?
일레그와 저, 토브가 유령 퇴치 기계를 만들었슴다.
아주 잘 작동됨다. 유령들이 꼼짝도 못 함다.
청소기를 응용하자고 한 건 제 아이디어에요! 제 아이디어!
사실 제가 다 만든 것이나 다름없지 말임다.
··· ···.
대단한데.
BOOM!!
유령이 또다시 빨려 들어간다.
선택지
··· ···.
헤엑, 헤엑···!
후우···! 좀 지치네여!
113마리.
예?
잡은 유령 수.
원래. 223마리 있었음.
··· ···.
지금. 132마리 남아있음.
프림. 223 빼기 113은 110이야. 속셈이 어려우면 계산기를 쓰는 걸 추천할게.
BOOM···!
키이이이이잉--!!
···헤엑, 헤엑, 헤엑···!
아··· 이상한데여.
전혀 줄어드는 것 같지가 않아여.
오히려···.
늘어나고 있음.
···?
유령. 늘어나고 있음.
그 순간, 갑판 아래에서 수많은 유령들이 솟아올랐다.
···얼핏보더라도 저 수는···.
···434, 455, 461.
···이건 안되겠는데여.
선택지
퇴, 퇴각을···!
어··· 초치는 거 같아가 미안한데, 퇴로가 읎다.
주위를 둘러본다.
이미 갑판 위는 유령들로 가득차 있다. 어느 한 점을 뚫고 나가려고해도 엄두가 안난다.
이거 절체절명의 위기임다.
··· ···.
제가 대화해볼게요.
···예?
생존 전문가로서 미지의 종과의 대화법을 연구하고 있었거든요.
해피 주 분들에게 어드바이스도 많이 들어서, 자신있어요.
동물··· 은 미지의 종이 아닌데요.
모든 대화의 기본은 같아요. 상대의 의도를 파악하고 내 의도를 전달하는거죠.
그래서 이건 생존 전문가로서의 제 예상인데, 저 유령들은 사실 우리한테 뭔가 전하고 싶은 말이 있
콰앙-!
강철 상자가 날아와 토브의 코앞에 떨어졌다.
···전하고 싶은 말은 죽어라 였군요.
··· ···.
역시 크루즈를 부수는 수밖에 없습니다! 갑니다!
선택지
여러분! 저기!
저쪽에 사다리가 있슴다!
!!
함교랑 이어진 비상 사다리인 것 같아여! 일단 올라가져!
그, 그런데 저기도 유령이 있으면 어떡하죠?
여기보다는 적겠져!
맞아요! 선택지가 없는 극한의 상황이라면, 최악을 피해가는 것이 생존의 기본 법칙이니까요!
선택지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