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COINS IN RUSH02 / 28
COINS IN RUSH
첫 번째 비밀 의뢰 : A
[SCENE START]
코인 러시 입구가 보이는, 방주 시내의 노상 카페.
아니, 형씨. 진짜 오는 거 맞아?
선택지
오늘도 허탕이면 벌써 3일째인 거 알고 있어?
밀크는 어느새 비어버린 커피잔을 거칠게 내려놓았다.
아무리 비밀 작전이라도 그렇지.
너무 정보가 없는 거 아니야?
그냥 신상정보만 던져주고 잡으라니.
게다가 미행해서 정보를 빼내고, 아무도 모르게 붙잡으라고?
장난치나, 진짜.
선택지
아니, 형씨가 미안할 건 없는데.
사장님이 문제지.
밀크는 밀크커피 한 잔을 다시 주문하다가,
내 등 뒤, 거리 쪽에 시선을 고정했다.
···어? 형씨.
밀크가 목소리를 낮추며, 눈짓으로 내 등 뒤를 가리켰다.
저거 아냐?
선택지
확신할 수는 없지만, 신상 정보에 첨부되어 있던 CCTV 캡쳐본과 인상착의가 유사해보인다.
솔직히 얼굴은 봤던 사진도 해상도가 낮아서 잘 모르겠는데.
체격이 완전 똑같잖아, 저거.
선택지
타겟은 낡은 청바지에 티셔츠 차림이었다.
원래 진짜 부자들은 대충 입고 다녀.
아니면 변장한 걸 수도 있지. 형씨도 잠복한다고 그러고 있잖아.
선택지
밀크는 내가 테이블에 벗어둔 선글라스와 마스크를 가리켰다.
그래서 어떻게 할래. 잡아?
선택지
오케이. 손해 볼 건 없겠지.
가자, 형씨.
선택지
커피잔을 내려놓고, 마스크와 선글라스를 쓴 뒤, 카페의 야외 테라스 자리에서 일어났다.
저벅. 저벅.
어 저거, 편의점 들어가는데?
선택지
짤랑-
···타겟은 스낵 코너에 있다.
밀크가 입구 근처에서 잡지를 살펴보는 척하며 도주로를 차단한 것을 확인하고,
천천히 타겟에게 접근했다.
선택지
···타겟은 초코바와 간식들을 몰래 주머니에 챙기고 있다.
··· ···어?
제, 제길!
남자는 황급히 도망치기 시작했다!
선택지
어딜 도망가려고!
쿠당탕!
크악! 이거 놔!
얌전히 있어 이 짜샤!
형씨. 얘 맞는 거지?
선택지
협조에 감사드려영, 지휘관.
이다음은 저희 A.C.P.U.가 맡을게영.
선택지
선택지
선택지
으음. 원래는 안되지만··· 잠시만영.
···별다른 거 없는데영?
그냥 상습 절도범이라는 거 빼고는영.
선택지
그럼 고생하세영. 저는 가볼게영.
··· ···.
선택지
하···
형씨. 그래서 이제 어쩔 건데?
이대로 계속해?
선택지
그냥 좀 수상하면 닥치는 대로 붙잡는 수도 있어.
그러면 언젠가 잡히겠지.
선택지
쩝. 나도 알아. 그냥 답답해서 해본 말이야.
일단 다시 카페로 가자.
선택지
앞장서는 밀크의 뒤를 따라가며,
며칠 전 있었던 일을 떠올렸다.
며칠 전. 테트라의 CEO 사무실.
··· ···.
···Commander.
Rabbit이 되어주십시Oh.
선택지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