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COINS IN RUSH23 / 28

COINS IN RUSH

RUSH TO ROOFTOP : B

[SCENE START]

타다다다닷-!

선택지

엑시아

3층으로 올라가기 직전입니다-

엑시아

곧- 따라잡겠지만-

선택지

비열한 남자 손님

역시. 이게 정답이었군.

비겁한 남자 손님

그렇지, 그렇지.

비겁한 남자 손님

굳이 힘들게 뛰어다닐 필요가 없었다니까?

비열한 남자 손님

이렇게 알아서 와주는데 말이야.

선택지

나를 쫓던 것과 거의 비슷한 숫자의 손님들이 옆쪽 복도에서 나타났다.

에이드

···돌파할게요. 뒤에 꼭 붙어있어 주세요, 주인님.

루주

잠깐만요.

루주

이번에는··· 제 차례겠네요.

루주

마침 소집도 끝났고요.

선택지

저벅- 저벅- 저벅-

그때, 등 뒤에서 수많은 발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선택지

걸어오는 것은 20여명의 남녀 직원들.

전부 머리에는 [SECURITY]라고 적힌 모자를 눌러쓰고 있다.

선택지

에이드

다행이에요···.

루주

이거라면··· 어느 정도 숫자를 맞출 수 있겠죠.

선택지

선택지

루주

살짝 월권이기는 하지만···.

루주는 통로를 비추는 CCTV를 힐끗 바라보았다.

루주

아무 말 없으신 걸 보면, 엔터테인먼트 하다는 거겠죠.

선택지

루주

···그리고.

루주

저도 플레이어님께 제대로 된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요.

루주

게임 마스터면서, 별 도움을 못 드린 게 마음에 걸렸어요.

선택지

루주

··· ···.

루주

그럼, 여기는 제게 맡기고 나아가 주세요.

루주

그리고···.

루주

가급적, 뒤는 돌아보지 말아 주세요.

코인 러시 경비원

··· ···.

루주

저희 직원분들이 오늘, 꽤나 기분이 안 좋으셔서요.

밀크

아, 겨우 따라잡았··· 뭐, 뭐야 쟤네.

밀크

완전 짐승이잖아?

에이드

루주 아가씨가 불러주신 직원분들이에요.

에이드

저희도 이제 준비하죠.

밀크

아, 그전에.

밀크

형씨. 이거.

밀크가 내 손에 리모컨 같은 것을 쥐여주었다.

선택지

밀크

블랙 타이푼의 원격키야.

밀크

슈가한테 훔··· 빌려왔어.

선택지

선택지

밀크

하핫. 역시 나밖에 없지?

선택지

밀크

거기 중간 버튼 눌러봐.

밀크

업그레이드됐대.

선택지

삑삑.

밀크의 말대로 원격키의 버튼을 누르자.

부아아아아아앙-

익숙한 배기음이 들리고···.

와장창-!

멀리서 블랙 타이푼이 코인 러시 정문을 뚫고 들어오는 것과 동시에,

코인 러시 경비원

··· ···!

희번뜩-

선택지

에이드

··· ···.

밀크

··· ···.

20여명의 직원들이 동시에 고개를 돌려 우리를 바라봤다.

밀크

아, 아니 공포영화야 뭐야 이거!

루주

다들 진정하세요. 여러분들의 잘못이 아니에요.

루주

그리고··· 전부 배상해 주실 거예요. 그렇죠?

선택지

밀크

··· ···.

밀크

···형씨.

선택지

밀크

블랙 타이푼의 주인은 슈가 짜식이잖아.

선택지

밀크

그럼 저런 거 배상도 슈가 짜식이 하는 게 맞겠지?

선택지

밀크

하하. 역시 형씨랑 나는 참 잘 맞는다니까~

밀크

거기 직원들. [슈가]라는 이름 잘 기억해 둬!

코인 러시 경비원

슈··· 가···!!

부아아아앙-

잠시 후 블랙 타이푼은 계단을 점프대 삼아 뛰어오른 뒤,

쿠웅-

내 앞에 착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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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지

루주

···네.

루주

여러분. 지금 이 순간부터 이 계단은 관계자 외 출입 금지 구역이에요.

루주

지나갈 수 있는 건 오직 여기 계신 세 분뿐.

루주

충분한 설명이 됐을 거라고 믿어요.

코인 러시 경비원

출입··· 금지···.

코인 러시 경비원

규정··· 준수···!

비열한 남자 손님

뭐, 뭐야 이것들!

비열한 남자 손님

눈이 이상하잖아!

비겁한 남자 손님

으아아악!

경비원들은 순식간에 손님들 중앙에 넓직한 길을 만들었다.

에이드

주인님!

선택지

블랙 타이푼에 올라타 핸들을 잡고 몸을 낮췄다.

밀크

좋아. 그럼 가자고, 형씨!

타다다다닷-!

부아아아앙-

앞장선 밀크와 에이드의 뒤를 따라서,

계단 위에서 우리를 지켜보고 있던 벨벳을 향해 블랙 타이푼을 몰았다.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