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COINS IN RUSH04 / 28
COINS IN RUSH
해커 영입 퀘스트 : A
[SCENE START]
밀크와 함께, 다시 노상 카페로 돌아왔다.
형씨. 방법 있어?
좀 전에도 말했지만, 이대로면 그냥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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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어봐. 내가 인맥이 있으니까, 연락을 좀 돌려볼게.
하다못해 타겟의 소재 파악만 돼도 할 만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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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겟은 철통같은 보안을 자랑하는 주거 구역에 살고 있다.
그리고 관련한 정보도 보안 자료로 취급되어, 머스탱이 준 것 외에는 정상적인 루트로 열람이 어려운 상황.
그렇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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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적인 루트? 그게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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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를 찾아오신- 것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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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그렇다면 이건- 일종의 돌발 퀘스트-
수행할 준비는 되셨습니까- 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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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연계 퀘스트 그 첫 번째-
엑시아는 텅 빈 선반을 가리켰다.
이럴 수가- 간식이 다 떨어지다니-
이대로라면- 저는 곧- 굶어 죽겠죠-
그러면 뉴비-는- 임무에 실패하고-
평판이 떨어져서- 해고당하고-
결국- 길바닥에 나앉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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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수도- 부탁드립니다-
엑시아는 냉장고를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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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간식과 음료가 가득 든 비닐봉투를 테이블에 내려 놓았다.
감사-
어- 그런데-
엑시아가 책상을 검지로 스윽 문지른 뒤, 눈앞에 세워서 살펴보았다.
···설마.
청소를 안 한 지 오래됐더니- 지저분- 하군요-
연계 퀘스트 그 두 번째-
제 방을- 깔끔하게 청소해 주세요-
보자 보자 하니까 이걸 그냥···!
으-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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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감사-
그리고 그 외에도,
퀘스트를 빙자한 자질구레한 수발을 더 들고 나서야 최고의 해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럼- 확인해 보겠습니다-
엑시아는 내가 건네준, 머스탱에게 받은 타겟의 정보를 살펴본 뒤, 키보드를 두드리기 시작했다.
우선- 타겟의 핸드폰을 해킹해서- 동선을 파악하겠습니다-
오오- 생각보다- 보안이 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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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리가요-
0.2초정도- 버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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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간의 동선을- 확인해보니-
타겟은 지난 3일간- 계속 코인러시에- 출근도장을 찍었군요-
에엥? 그럴 리가!
우리 계속 입구 앞에 죽치고 있었는데!
VIP 전용 통로- 입니다-
엑시아가 코인 러시 옆쪽을 비추는 듯한 카메라 영상을 재생했다.
덩치 큰 경호원들에 둘러싸인 타겟이 코인 러시로 들어가고 있다.
아니, 저런 게 있었어?!
그럼 형씨랑 나랑 며칠 동안 그냥 헛고생한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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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엑시아가 영상을 되감은 뒤, 경호원들을 가리켰다.
저 덩치를 보세요-
뉴비-와 밀크 정도는- 한 손만 써서- 반으로 접어 버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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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안됩니다-
코인 러시의 카메라는 모두- 폐쇄회로 카메라입니다-
원격으로는- 접근할 수 없습니다-
아아. 좀 전에 보여준 건 그냥 가게에서 쓰는 거라 되는 거고?
정- 답-
··· ···.
···그런데 그러면 말야.
결국 상황은 그대로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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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다 뽑아냈습니다- 아주 훌륭한- 범죄자로군요-
그런데- 뉴비-에게 필요한 건- 이게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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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단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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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이러고 있어 봐야 시간 낭비밖에 더 해?
코인 러시에서 노느라 방심하고 있을 때 쓱싹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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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수고- 하세요-
뭔 수고야, 짜샤. 너도 같이 가는 거야.
가서 카메라 영상 해킹해서 도와줘.
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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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에-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