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GOOD WORLD02 / 15
GOOD WORLD
하얀 학 : A
[SCENE START]
임무 보고서에 문제가 있다고 하여,
밤새 보고서 수정을 하고 아침에야 겨우 밖에 나올 수 있었던 어느 날···.
선택지
눈앞의 벤치에 드러누웠다.
선택지
선택지
하늘을 바라보았다.
이터널 스카이에서 내리쬐는 햇살이 따사로웠다.
선택지
선택지
그대로 눈을 감았다.
여기서 자고 계시다니···.
햇빛은 따뜻하지만 그래도 바람이 좀 불어서, 이러다 감기 걸리면 큰일인데···.
누구지···.
음~ 잠깐만 일어나 보실래요?
선택지
친구, 이런 데서 자면 큰일 날 수 있어요. 잠은 집에 가서 자야죠~
자아~ 눈을 크게 뜨고, 기지개도 켜볼까요?
선택지
눈부심을 참지 못하고 눈을 감았다.
눈부셔요?
머리 위에 그늘이 생긴 듯한 느낌이 들었다.
선택지
후후. 마음에 드나요?
선택지
흠~ 이걸 어쩐다. 많이 피곤하신가 보네.
이대로 두면 감기에 걸릴 텐데···.
눈 위에 부드러운 천이 닿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어쩔 수 없네요.
담요라도 사 올 테니까, 조금만 기다리세요. 알겠죠?
선택지
알 수 없는 누군가가 멀어져 가는 소리가 들렸다.
누군지 확인하고 싶었지만, 쏟아지는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잠에 들었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지.
모르겠다. 그래도 더 자고 싶다.
그런데···.
선택지
하지만 조금만 더 자고 싶···.
우에에에에에에에엥!!
선택지
사이렌 같은 울음소리에 눈을 떴다.
선택지
스륵-
몸을 일으키자, 머리 위에 있던 무언가가 떨어져 내렸다.
선택지
바닥을 바라보니, 학이 그려져 있는 하얀색 손수건이 보였다.
선택지
으아아아앙! 안 가! 안 간다고!!
소리가 들리는 방향을 바라보았다.
사람들이 누군가를 중심으로 둥글게 모여 있었다.
선택지
나 안 가!!
지, 진정하셔야 합니다···!
선택지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