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License to Kill11 / 15

License to Kill

빛과 그림자 : A

[SCENE START]

다음 날. 우린 출근하지 않았다.

D는 볼일을 보러 간다고 외출했고.

난 지휘관실에서 멍하니 천장만 바라보고 누워있었다.

지잉-

선택지

D

그래.

선택지

D

조사 및 섬멸.

선택지

D

어제 있었던 일을 중점으로 그 주위를 조사했어.

D

자세한 건 이걸 읽어봐.

D는 나에게 서류철을 건네줬다.

···서류철을 뒤적거려 문서를 읽는다.

세이메이카이에서 퇴출되어 별도의 세력을 꾸린 소규모 조직과의 커넥션을 만든 사장은.

그들의 도움으로 아우터 림과의 거래를 시작했다고 한다.

···이 사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그 이름 모를 조직은 괴멸당했다 한다.

중앙 정부는 수명이 다 해가는 양산형 니케들 및 각종 무기들을 사장에게 판매했고.

사장은 그 양산형 니케들과 무기를 아우터 림에 전자 제품 기부라는 형태로 판매했다.

··· ···.

아우터 림으로 간 양산형 니케들은 저마다의 이유로 그 삶을 끝마쳤다.

···이 부분은 자세히 읽어보고 싶지 않다.

아우터 림에 자리한 크고 작은 세력들을 상대로 양산형 니케와 무기의 보급 여부를 두고 돈을 요구했다는 사실도 있었다.

C.O.L.의 사장은 그 일련의 거래에서 발생하는 이익을 기반으로 회사를 성장시켰고.

의료 시설을 비롯한 각종 선행을 일삼고 있었다.

사장은 중앙 정부 니케 관리부의 고위 간부 몇과 연줄이 있었으며,

주기적으로 그들에게 막대한 양의 부를 안겨줬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중앙 정부 각각의 부서에 주기적으로 기부를 하고 있었고.

온갖 공식 행사에 귀빈으로 초청되기도 했다.

··· ···.

선택지

선택지

D

···그래.

선택지

D

곧 올 거야.

지잉-

K

오랜만이야.

선택지

D

··· ···.

K

분위기 한 번 죽여주네.

K

너희들 대화를 하긴 하냐?

선택지

K

···흠.

K

분위기 정말 묘하네.

K

설마 니들 했냐?

선택지

K

이거 했냐고 이거.

K는 손날로 자신의 목을 톡. 톡. 하고 쳤다.

선택지

K

···그렇구만.

K

저지스는 뭐래?

D

정당함. 면허는 그대로 유지.

K

하하. 그래.

K

진짜 [잘 죽이네] 너. 한 번씩 진짜 깜짝깜짝 놀랄 정도야.

D

병원 조사 결과는.

K

음.

K

이런저런 [방법]을 다 동원해서 알아봤는데.

K

병원은 완전무결. 엄~~청 깨끗해.

K

약간 뭐랄까··· 청렴하게 운용하는 것의 모범 사례를 본 것 같달까.

K

안 나와 아무것도.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정직하고 투명해.

K

그래서 병원은 끝. 아무 문제 없음.

K

아, 그러고 보니.

K

오늘 타겟이 뭐 행사한다고 하던데.

K

가볼래?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