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DIRTY BACKYARD03 / 15
DIRTY BACKYARD
간곡한 도움 요청 : B
[SCENE START]
선택지
응··· 나만 피해 보는 거고 억울한 거면 어떻게든 참겠는데.
그 소문 때문에 다른 부하 녀석이나.
내가 관리하는 구역에 사는 사람들도 같이 피해를 보고 있다더라고.
그건 도저히 못 참겠어.
··· ···.
그래서 말인데 동생.
털썩-
선택지
목단은 내 앞에 무릎을 꿇고 땅에 이마가 닿도록 고개를 숙였다.
이렇게 부탁할게!
우리 모란회가 무너지지 않게.
내 주변 사람들이 피해보지 않게.
이번 한 번만 나를 믿고 도와줬으면 좋겠어, 동생!
··· ···.
덥석.
어··· 어어?
나는 그런 목단의 손을 붙잡고 다시 일으켜 주었다.
선택지
···나를 믿는다고?
동생은 날 믿는다는 거지?
선택지
··· ···.
하하, 하하하!
제일 듣고 싶던 말을 딱 집어서 해주네.
동생이 믿어주니 든든한데?
정말 고마워.
역시 동생은 의리가 있다니까!
선택지
아니, 없어.
우선은 내가 죽은 사람들을 목격했던 포그 할로우.
거기부터 가 보려고.
닥치는 대로 알아보고, 물어보고 다니면 뭐라도 나오겠지!
선택지
선택지
앗, 미안해.
내가 거기까지는 생각을 못했어.
그런데 지금은 사쿠라랑 로산나도 바쁜 것 같아서···.
선택지
엉? 해결사?
지잉-
안녕, 파트너.
선택지
선택지
한 녀석은 언제나처럼 저 구석에 널브러져 있고.
나머지 한 녀석은 잠깐 외출.
왜? 무슨 일인데?
선택지
아아, 의뢰하러 왔단 말이지?
···우선 이야기를 들어볼까.
나는 의뢰 내용을 슈가에게 전달했다.
··· ···.
그거, 진짜야?
선택지
저 모란회 보스가 사람들을 죽이지 않은 거.
진짜냐고.
당연하지!
거긴 우리 모란회가 관리하던 구역이야.
매달 얼굴을 마주하던 내 가족 같은 사람들인데, 죽일 리가 없잖아!
모란회가 관리하지 않는 구역에서 벌어진 일은?
다른 구역도 다를 거 없어.
내가 뜬금없이 그 사람들한테 왜 폐를 끼치겠냐고.
게다가 증인이랑 증거도 있다고 하는데, 그것도 이상해.
대체 내가 무슨 수를 써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을 죽였단 말이야?
···짧은 시간 안에 여기저기서 사건이 일어났다고 했지?
선택지
그럼 직접 가서 조사해 보는 게 확실하겠네.
좋아, 의뢰를 받아들일게.
선택지
아니, 연락할 필요 없어.
나 혼자서도 충분해.
선택지
의뢰인이 뒷세계에서 꽤 유명한 사람이니까.
그만큼 나한테 떨어지는 보수도 쏠쏠하겠지.
아니, 잠깐만!
우리 모란회는 그만한 돈이 없어.
너도 잘 알잖아!
그럼, 아우터 림으로 갈 준비가 필요할 테니.
이따가 다시 만나자.
··· ···.
선택지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