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ABSOLUTE21 / 28
ABSOLUTE
물러설 수 없는
[SCENE START]
어, 어라?
은화? 엠마?
베스티는 잔햇더미에서 몸을 일으켜 무너져 내린 천장을 바라보았다.
나, 나 왜 여기에 있지···?
재밍이다!
다들 폭발에 대비···!
콰아아앙-!
!!
어, 어떡해···!
나, 나 때문에···.
으, 은화···? 엠마?
베스티는 다급하게 주변을 살폈다.
···없어.
은화!! 엠마!!
··· ···.
아무도··· 없는 거야?
베스티가 무너진 천장의 잔해를 바라보았다.
서, 설마··· 저기에···?
아, 아닐 거야. 그, 그럴 리가 없어···!
으, 은화··· 엠마!
대, 대답해!!
베스티가 잔해를 향해 달려갔다.
여, 여기 밑에 있는 거 아니지···?
베스티가 필사적으로 천장의 잔해들을 파헤치기 시작했다.
에, 엠마··· 은화···!
여, 여기 있는 거 아니지? 응?
드르륵- 쾅!
여기 있으면 안 돼···.
드륵- 쾅!
여기 있으면 안 돼···!
드륵- 쾅!
흑, 제발···.
드륵- 쾅!
제발··· 제발 제발 제발···!
큭···!
!!
은화?!
베스티가 소리가 들려온 방향을 바라보았다.
큽!
로비와 이어진 복도 끝, 짙은 어둠 속에서 쓰러진 델타의 모습이 보였다.
델타···?
베스··· 티?!
델타의 다리는 완전히 꺾여 움직일 수 없는 상태였고,
팔 역시 멀쩡하지 않은지 옆에 놓인 총조차 제대로 들지 못하고 있었다.
!!!
델타!
베스티가 델타를 향해 달려갔다.
베스티!!
!!
델타가 그나마 망가지지 않은 팔을 들어 베스티에게 수신호를 보냈다.
하, 함정. 후퇴할 것···?
베스티가 황급히 델타 주변을 확인했다.
··· ···.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어, 어떡하지···?
베스티는 망설였다.
이대로 혼자서 구하러 가는 게 맞을까?
은화를, 엠마를 찾아내고 난 후, 구하러 가는 게 맞지 않을까?
그러니까.
쫄지 마.
가장 완벽한 전술로,
어떤 적이든, 어떤 상황이든···!
반드시 완벽하게 승리해 내는 것.
그것이 우리,
앱솔루트다.
···맞아.
베스티는 자세를 고쳐 잡았다.
난··· 물러나선 안 돼.
난···!
타탓-!
베스티가 델타를 향해 돌진했다.
베스티!?
촤아악-!
베스티가 미끄러지듯 델타 앞에 멈춰 섰다.
어떤 적이든, 어떤 상황이든! 완벽하게··· 승리해야 하니까!
크르릉-
기다렸다는 듯, 복도와 이어진 방에서 붉은 눈동자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게 앱솔루트니까!!
베스티가 숄을 걷어 올렸다.
그 안의 수많은 렌즈가, 각각 붉은 눈동자를 향해 가이드 레이저를 쏘아냈다.
미사일 컨테이너, 온라인···!
크아앙-!!
프레데터들이 일제히 베스티를 향해 달려들었다.
발사!!
미사일이 쏘아져 나갔다.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