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BOOMS DAY05 / 15

BOOMS DAY

라스트 코인 : B

[SCENE START]

한 시간 정도 논쟁이 이어진 후.

일레그

이야~ 정말여? 그런 것까지 가능하다고여?

엑시아

하- 하- 파이널 퀘스트의 매력- 이제 알겠나요-

엑시아

말 그대로 BOOM한- 게임입니다-

엑시아

BOOM- 파이널 퀘스트- 갓- 겜-

일레그와 엑시아는 누구보다 즐겁게 게임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엑시아

그러고 보니- [아크 게임쇼]에 부대행사로-

엑시아

[레트로 게임 위크]가 열린다고 해요-

일레그

레트로 게임 위크여?

엑시아

거기에 BOOM 초회 한정판 패키지도- 전시된다고 합니다-

일레그

저, 정말여?!

엑시아

여기- 적혀 있어요-

일레그가 엑시아로부터 팸플릿을 받아 들었다.

일레그

우와~~~!!

일레그

우와아아아!!

일레그

정말이네여!!

일레그는 감격스러운 눈빛으로 팸플릿을 훑었다.

일레그

히히히, 드디어 말로만 듣던 초회 한정판을···.

일레그

읭?

일레그

코스프레 행사도 진행되나 보네여.

엑시아

그렇습니다-

엑시아

거기서 아크레인저 팬미팅도 진행한답니다-

일레그의 입가에서 미소가 지워졌다.

일레그

··· ···.

일레그

엑시아 씨, 혹시 이 팸플릿 제가 가져가도 될까여?

엑시아

상관없습니다-

엑시아

어쨌든- 뉴비- 우리는 내일 행사장에서 보는 거예요-

선택지

엑시아가 떠나갔다.

일레그

··· ···.

일레그는 여전히 말없이 팸플릿을 바라보고 있었다.

선택지

일레그

···녜.

일레그

녜? 아녀. 무슨 일 있기는여.

일레그

어제 밤새 BOOM 해서 조금 피곤한 것뿐이에여.

선택지

선택지

일레그

히히히··· 뭐, 그렇져.

일레그

지휘관 씨도 힘든 일 있을 땐, BOOM 하세여. BOOM···.

선택지

일레그

··· ···.

일레그

아직 제가 왜 지휘관 씨를 찾아왔는지 얘기 안 했져.

선택지

일레그

녜. 그랬져.

일레그

그··· 제가 지휘관 씨를 찾아온 건···.

일레그

저희 스쿼드원 때문인데여.

선택지

일레그

녜, 녜.

일레그

혹시 트로니 씨에 관해 들어본 적 있나여?

일렉트릭 쇼크 스쿼드의 트로니.

전기전자공학 분야의 선구자이나, 그 누구도 실제 모습을 본 적이 없어,

빛을 싫어하는 음침한 매드 사이언티스트, 사회성 떨어지는 괴짜라는 소문이···.

선택지

안 좋은 내용만 떠올라 애써 포장해 말했다.

선택지

일레그

흠. 최대한 좋게 표현해 주셨군여.

일레그

다른 분들한테 안 좋은 이야기를 워낙 많이 들어서여···.

일레그

혹시나 지휘관 씨도 그렇게 생각하면 어쩌나 걱정했어여···.

일레그

힝···.

안 좋은 이야기를 한 두 번 들은 게 아닌지, 일레그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이대로는 대화가 이어지지 않을 것 같아, 화제를 돌렸다.

선택지

일레그

··· ···.

일레그

워낙에 소심한지라, 원래도 밖에 나가는 걸 싫어하긴 했는데여.

일레그

그래도 트로니 씨, 연구실만큼은 꼬박꼬박 나왔거든여.

일레그

그런데 언젠가부터 방에서 한 발자국도 나오지 않고 있어서 말이져.

선택지

일레그

그러기엔··· 컨버터를 만든 직후로 한 번도 방밖에 나온 적이 없어서여.

선택지

일레그

전초기지가 생기기도 전의 일이니까, 벌써 엄청 오래됐져···.

선택지

일레그

지휘관 씨도 이야기만 들어봤지, 트로니 씨를 실제로 본 적은 없지 않나여?

선택지

일레그

아무튼!

일레그

제가 여러 가지 방법을 써서 트로니 씨를 방에서 나오게 하려고 해 봤는데여.

일레그

그 방법이··· 하나도 안 통해서여.

일레그

혹시 지휘관 씨라면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찾아왔어여.

일레그

···저도 트로니 씨만큼이나 사교성이 안 좋아서 주변에 도움 구할 만한 분이 지휘관 씨밖에 없기도 했고여.

선택지

선택지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