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LIFE AGAIN08 / 15
LIFE AGAIN
라이프 토닉
[SCENE START]
나는 아침 일찍 체육관으로 와달라는 루마니의 부탁으로. 아침이 되자마자 체육관으로 향했다.
지잉-
으으··· 더워라··· 어? 감독님~ 오셨네요~
코치,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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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루마니가 저랑 에피넬에게 부탁할 일이 있다고 해서요.
다들 모였네요.
루마니~
우리는 무슨 일 때문에 부른 거야?
그전에 에어컨 좀 틀어주시면 안 될까요? 땀이 너무 나서···.
안돼, 운동은 원래 땀 흘리면서 해야지.
···운동이라니?
설마 우리 운동해? 아침부터?
으아··· 루마니, 저 어제도 스쾃 100개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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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은 밤낮 구분 없이 꾸준히 해야죠.
우선 장소부터 옮길까요?
오늘은 체육관에서 안 할 거거든요.
···잠시만요. 저 영양제를 두고 온 것 같아서 잠시 숙소를···.
아, 맞다. 약속 있는 거 까먹었어. 잠깐 다녀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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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오세요. 그 대신 1분씩 늦을 때마다 스쾃 100개씩 추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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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토닉만의 가상 운동 공간이에요.
부상이나 피치 못할 사정으로 밖에서 운동하지 못할 때를 대비해서 만든 공간이죠.
저도 땀이 너무 많이 나는 날에는 여기서 운동해요.
추운 겨울로 데이터를 세팅해 놓을 수도 있거든요!
···물론 진짜 겨울처럼 춥진 않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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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밖에서 보드 타기 힘들 땐 여기서 종종 연습하는 편이야.
그리고 이곳에선 내 머릿속에 있는 트릭을 실제로 시뮬레이션 돌려볼 수도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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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나디아의 재활은 이곳에서 진행할 거예요.
오늘 폴크방과 에피넬을 이곳에 부른 이유는 나디아의 재활을 도와줬으면 해서야.
나디아의 상태를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현재 나디아는 근육은 물론 신경도 아무 이상이 없는. 심리적인 문제로 걷지 못하는 상태야.
루마니는 나디아의 상태를 폴크방과 에피넬에게 전달했다.
···트라우마로 자리 잡은 건가.
응, 맞아.
트라우마는 몸에 남아.
그래서 우리는 나디아의 트라우마를 재활로 극복하게 할 거야.
어떻게요?
삑-
루마니는 버튼 하나를 눌렀고.
시뮬레이션 룸 안에는 두 다리로 서 있는 나디아가 출력됐다.
나디아의 신체 능력을 데이터화해서 만든 가상의 아바타로.
앞으로 나디아는 이 아바타와 함께 재활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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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이 가상 아바타를 나디아와 링크하면. 나디아가 생각하는 대로 움직일 거예요.
감각을 링크하는 거죠.
그럼 아바타는 나디아의 생각대로 움직일 거고.
나디아는 아바타가 움직이는 모습을 보고 걸음걸이나 패턴을 익히는 거죠.
현재 나디아는 트라우마 때문에 걷는 걸 못 하는 상태니까.
이걸로 계속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는 거예요.
이게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나디아 스스로가 걷는 게 가능해질 수 있어요.
이 방법은 종종 스포츠 심리기술로도 쓰이기도 해요.
우리는 뭘 도와주면 되는 거야?
폴크방과 에피넬은 나디아와 함께 운동을 해주면 돼.
운동이요?
재활이 아니라요?
응, 라이프 토닉의 존재의의가 뭐지?
인류 삶의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죠.
그리고 삶의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것도.
그리고.
체육과 스포츠를 장려해 몸을 움직이는 즐거움을 전파하고
궁극적으로 인류가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것도.
우리는 인류를 케어해야 할 의무가 있어.
폴크방과 에피넬이 나와 같이 나디아에게 이걸 해줬으면 좋겠어.
아하! 알겠어요!
혹시 몰라서 영양제 챙겨 오길 잘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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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은 늘 하던 대로 저와 함께 나디아의 재활을 도와주세요.
선택지
예, 잘 부탁드려요.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