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LIFE AGAIN13 / 15
LIFE AGAIN
다시 한번 더 : A
[SCENE START]
내가 알았겠냐고.
이렇게까지 일이 커질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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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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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리뷰는 제 생각을 적은 거고.
저쪽도 저를 몇 번이고 약 올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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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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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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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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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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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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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디아는 고개를 푹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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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관 밖을 나오니.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루마니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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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회원님.
저 위로하러 나와주신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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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요.
나디아가 남긴 리뷰에 나쁜 의도는 없었을 거예요.
재활하면서 저에게 불만이 쌓였을 수 있기도 하고요.
그리고 별점 1점 리뷰는 충분히 남길 수 있다고 봐요.
리뷰는 누구나 남길 수 있는 정당한 권리거든요.
그걸 제가 막을 권한도 없고요.
따지고 보면 나디아는 리뷰를 남긴 거밖에 없는데.
사실 여부를 확실히 확인해 보지도 않고 퍼다 나른 사람들이 문제죠.
선택지
···흐음.
에이~ 그만두겠어요?
전 제 회원 절대 포기 안 해요.
그리고 조금만 더하면 나디아가 걸을 것 같아서요.
저는 꼭 나디아가 육상대회 나가는 걸 보고 싶거든요.
선택지
반성했으면 해서요.
거짓말을 하긴 했잖아요.
어른이니까 알려줘야죠.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트레이너가 재활만 알려주는 역할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선택지
회원님이 보기엔 나디아가 반성을 좀 하는 것처럼 보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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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는 바가 있긴 하겠죠.
이 정도면 나디아도 반성을 좀 했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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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무슨 말이라도 할 줄 알았는데. 아닌 것 같네.
그럼 다시 가볼···.
저···.
죄, 죄송해요.
뭐가?
···제가 거짓말로 그런 리뷰를 남겨서 그쪽에게 피해를 준 거요.
이렇게까지 제 리뷰가 영향을 끼칠 줄은 몰랐어요.
솔직히 전 매번 그쪽에게 당하기만 하는 거 같아서.
나름대로 복수해 주고 싶은 마음에 그랬던 건데···.
···제가 생각이 짧았던 것 같아요.
··· ···.
··· ···.
··· ···.
그래서 이거 어떻게 해결할 거야?
···일단 리뷰 삭제하고 인터넷에 해명 글 올릴게요.
그렇게라도 하면 여론이 사그라들지 않을까요?
아니.
그럼 사람들은 더 큰 상상의 나래를 펼칠 거야.
루마니가 협박한 거 아닐까?
분명 돈을 쥐여줬을 거다.
난 그런 걸 바라지 않아.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데요.
흐음.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 ···.
재활 비용 100배 물어낼래?
네?!
금융 치료라는 말이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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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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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디아.
난 너에게 단 한 번도 진심이 아니었던 적 없어.
네가 진심으로 걷길 바랬고 지금도 그 마음은 변함이 없기도 해.
··· ···.
그러니까.
걷는 모습으로 보답해.
···아까는 재활 안 할 거라면서요.
안 할까 했는데.
생각해 보니까 나는 네가 꼭 걸었으면 좋겠더라고.
··· ···.
네가 걷는 모습을 보고 싶어.
··· ···.
그다음은 뛰는 모습.
··· ···.
그리고 육상도 꼭 했으면 좋겠어.
!!
유망주였다며.
그럼 꿈이었을 거 아니야.
··· ···으.
포기하고 싶지 않았을 거 아니야.
···흐윽.
육상 다시 하고 싶잖아, 너도.
그러니까 매번 재활할 때 욕심나는 거잖아.
맞아요.
사실 너무 욕심은 나는데···.
그쪽이 계속 약 올리니까···!
네가 승부욕을 보일 때마다 좋은 성과가 나와서 그랬어.
너도 느꼈을지 모르겠지만, 지금도 재활 상태는 점점 좋아지고 있었거든.
그래서 난 너한테 사과하지 않을 거야.
지금까지 내가 했던 재활 방식이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 ···.
하지만 네가 약이 올랐다고 하니. 나한테 하고 싶은 말 있으면 해, 들어줄게.
이대로 넘어가면 네가 또 어떤 돌발 사고를 칠지 모르니까.
···안쳐요.
그래? 그럼 넘어가···.
···진짜 아무 말 뭐든지 해도 돼요?
응, 욕도 해도 돼.
··· ···.
···저 걷게 되는 순간, 그쪽 엉덩이 차버릴 거예요.
그쪽보다 유명한 사람 돼서 코를 납작하게 해 줄 거예요.
그럼 진짜 열심히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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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 일은 정말 죄송합니다.
알면 됐어.
걷는 모습으로 보답해.
걸어서 네가 다시 체육관 돌려놔.
그거면 될 것 같으니까.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