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NEW YEAR, NEW SWORD04 / 15
NEW YEAR, NEW SWORD
검을 든 자매 : A
[SCENE START]
휘익-!
홍련의 목에 장화의 검 끝이 닿았다.
!!
··· ···.
···패배를 인정하겠네.
후아~ 이번엔 정말 큰일 날 뻔했네.
검이 엄청 무거워진 게,
다음엔 정말 질까 봐 걱정해야겠는데?
여유롭게 이겨놓고 잘도 거짓말을 하는군.
에이~ 여유롭진 않았어.
··· ···.
이걸로 985전 976승 9무인가?
은근 슬쩍 승을 올릴 생각 말게. 975승 10무일세.
후후, 안 통하네~
···하아.
그래도 내가 언니잖아~
검 정도는 내가 잘 쓰는 게 맞지 않을까?
다른 건 련이가 더 잘하잖아.
청소도, 요리도, 꼼꼼한 것도~
우리가 만들어진 목적이 뭐라고 생각하는가.
언니도 나도 검을 쓰는 니케이니,
검을 쓰는 게 가장 중요한 법인 거 아니겠나.
그런가?
난 정말로 언젠가는 련이가 날 이길 수 있을 거라고 보는데.
열흘 붉은 꽃은 없을 테고,
영원한 것은 없으니.
언젠가 우리 련이가 날 꺾어줄 날도 분명 오겠지.
지금은 아닌 것 같지만?
···그 여유, 언젠간 꼭 꺾어 보이고 말 것이네.
후후, 기대하고 있을게.
삐-
흠?
방송?
[안내 말씀 드립니다. 관내에 계신 모든 특수 개량 양산 개체 A.]
[근접 전투형 니케들은 모두 훈련장으로 집합하십시오.]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갑자기 소집이라니. 무슨 일이려나···?
글쎄···.
일단 움직이지.
다 모였어?
네~
··· ···.
그래··· 다 모였다는 거지.
후우··· 정말 해야 하는 건가.
왜 하필 내가···.
이런 걸 해도 갓데스가 되는 게 아닌데···.
그 용병 놈에겐 페어리 테일 모델을 붙여주고서는··· 왜 나에겐···.
··· ···?
계속 이렇게 세워두기만 할 건가?
흐, 흠! 그래 다 모였지?
네에~
크흠, 흠! 그동안의 테스트들로 너희의 성과를 높이 사,
근접 전투 스쿼드라는 이름으로, 임무를 받아 전장에 나설 수 있게 되었다.
따, 따라서 근접형으로 제작된 특수 개량 양산 개체 A, 근접 전투형 니케 10명은.
전력 확보를 위한, 잠입 및 탈환 임무를 맡는다.
···나, 나와 함께.
우리와 함께한다고? 인간의 몸으로?
그럼 그~ 뭐랬더라. 저희도 갓데스 스쿼드처럼 지휘관이 생기는 건가요?
···그래.
갓데스 스쿼드의 사례에 따라,
앞으로는 정식 스쿼드가 아니더라도, 스쿼드 하나당 지휘관 한 명이 붙어 움직이게 되었으니까···.
갓데스 스쿼드의 공적이 생각보다 더 큰가 보군.
이런 게 룰이 될 정도면.
더 물을 게 있어?
그, 그러고 보니. 장화?
예?
네가 최종 테스트 최고 성적이라고 하니···.
스쿼드 리더는 네가 맡을 거야.
와~ 리더는 성적순이었군요!
생각지도 못했네~
시, 시답지 않은 말 하지 말고,
말해줄 것들은 다 한 것 같으니까.
각자 위치로 돌아가!
내일 오전에 임무지역으로 이동하니까. 가, 각자 무장 준비들 철저히 하고···!
인류연합군 장교가 허둥지둥 떠나갔다.
···드디어 실전인가.
진짜 랩쳐를··· 이 손으로···.
··· ···.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