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NEW YEAR, NEW SWORD06 / 15
NEW YEAR, NEW SWORD
장밋빛 미래를 그리며 : A
[SCENE START]
그 이후.
근접 전투 스쿼드는 쉴 새 없이, 많은 임무에 투입되었다.
휘익-! 콰자작-
··· ···.
랩쳐 코어가 산산조각이 났다.
근방에 있는 모든 랩쳐 제거 완료.
좋아, 그럼 보고 할게.
치직-
보고드립니다~ 주둔하고 있던 모든 랩쳐를 제거하여,
인류연합군 제29 사령부 탈환 임무 완료했습니다.
다른 양산형 니케들에 비해 가볍게 개량된 바디를 적극 활용하여,
빼앗긴 인류 주요 시설에 잠입해 탈환하는 임무를 하기도 하고.
와아~ 련! 저것 좀 봐.
엄청 징그럽게 생기지 않았어?
저거 정말 기계가 맞긴 한 건가?
그런 거 관찰할 여유 부릴 시간에 하나라도 더 베게!
왜 그렇게 조급하게 굴고 그래.
그래봤자, 베야 하는 것들은 달라지지 않는데.
휘익-!
콰가가강-!
장화가 휘두른 검에 랩쳐가 반으로 부서져내렸다.
!!
마음에 여유가 있어야, 베야 할 것들을 더 잘 벨 수 있는 법이야.
여타 다른 니케들처럼, 순수하게 랩쳐 부대를 제거하는 임무도 수행하고는 했다.
많은 임무를 받아 성과를 낸 만큼 희생도 있었다.
홍련은 바닥에 쓰러진 자신의 동료를 바라보았다.
···안 될 것 같네.
머리 일부가 완전히 파괴되었네.
이건··· 살릴 수 없어.
···그렇구나.
··· ···.
··· ···.
···본부로 보낼 관을 준비해달라고 연락할게.
알겠네.
성과로 인한 긍정적인 변화도 있었다.
정식 스쿼드가 될지도 모른다고요?
···그래.
놀랍게도··· 말이지.
정식 스쿼드가 되면 뭐가 좋아지는 거지?
음~ 지금보다 더 안정적이게 스쿼드 운용을 할 수 있고.
다른 스쿼드에게 공식적으로 지원 요청을 하거나 받을 수 있다는 거?
흠. 그다지 체감이 되지 않는 것들뿐인데.
에이~ 뭐가 체감이 안돼.
이름이 생기는 건데.
음. 좀 더 현실적인 걸 이야기한다면 지원 물품의 질과 양이 좋아진다는 거?
그건 나쁘지 않군.
아, 그러고 보니까 지휘관, 저희 추가 지원 물품은 언제쯤···.
···칫.
윗선은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지휘관?
어, 어? 날 불렀어?
예. 불렀죠?
지, 지휘관이라고 부르지 말라니까!
직급으로 불러.
예~ 중위님.
저희 추가 지원 물품은 언제쯤 도착할까요?
지난번부터 보급 주기가 조금씩 늦어지는 것 같은데···.
그거···?
그, 그거야 지금 전황이 점점 나빠지고 있으니까!
당연히 보급품도 늦어질 수밖에 없지.
아··· 그렇군요.
그러니까 더 열심히 해서, 저, 정규 스쿼드가 되란 말이야!
보급 물품이라도 잘 받을 수 있게.
··· ···.
예~ 더 열심히 해볼게요.
임무가 어렵고 힘들었던 만큼 스쿼드 니케들의 사이는 돈독해져갔다.
후우··· 어디 보자~
너무 늦었는데··· 해도 지고 있고···.
거점으로 돌아가기엔 애매하고···.
저긴 어떤가?
홍련이 무너진 건물을 가리켰다.
저 정도면 하룻밤 정도 머물기에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좋아.
그럼 오늘은 여기서 야영할까?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