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BEAUTY FULL SHOT14 / 28
BEAUTY FULL SHOT
세 사람 : B
[SCENE START]
···로산나.
언제까지 따라올 생각이십니까.
따라가다니? 내가?
아아. 착각하지 마. 난 그냥 산책 중이니까.
그럼 먼저 지나가시지요.
아아. 페이스는 내가 알아서 조절할 테니, 걱정하지 마.
··· ···.
선택지
저렇게 보여도 고도의 기량을 요하는 기술입니다.
상대로 하여금 계속 인식만 하게 하고, 아무런 움직임도 취하질 않죠.
딱히 해를 입지는 않지만, 정신력을 갉아먹힙니다.
당하는 입장에서는 경계를 풀 수도, 그렇다고 적극 저지하기도 애매하여 결국 포기하게 됩니다.
헤도니아에서 오래전부터 써오던 유구한 위협 기술이죠.
선택지
원하는 것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얻으니까요.
그게 로산나의 무서운 점이고, 또한 존경할만한 점이죠.
···저에게는 그런 결단력이 없기에.
사쿠라! 사쿠라!
자칼 아니신가요. 무슨 일이시죠?
응! 나한테 줄 거 있다며! 그거 받으러 왔어!
···예?
바이퍼가 그러던데! 사쿠라가 재밌는 거 준다고!
··· ···.
이건 어떠십니까.
사쿠라는 자칼에게 삼색 조개껍질을 건넸다.
우와! 예쁘다!
헤헤! 고마워!
자칼은 신나 하며 뛰어갔다.
··· ···.
저, 저기요! 4미터짜리 거북이를 낚으셨다는 게 정말인가요?
너, 너무 말도 안 되는데요! 초심자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닌데···! 아니 물론 저도 초심자긴 한데···!
···누가 그런 말을 했나요.
아, 바, 바이퍼가요.
거짓말이죠? 그럴 리가 없죠?
그렇습니다. 소문이 부풀려진 모양입니다.
사쿠라. 바이퍼한테 전해 들었는데 다리를 다쳤다면서요. 괜찮나요?
야-! 네가 내 탄산수 훔쳐먹었냐! 보스께서 참 쪼잔하시네!
제 안경 닦이도 숨기셨다고요?
··· ···.
선택지
흠··· 날씨 좋네.
··· ···.
잠시 후.
···미끼는 방금 드린 것으로 전부입니다.
그러니 저를 가만히 둬 주십시오.
흐음··· 이거 괜히 미안한걸.
이런 걸 바라고 한 일은 아니지만 말이야. 그래도 잘 쓸게.
고마워. 말이 잘 통해서 다행이야♡
···피곤하군요.
군. 저는 이만 사진을 찍고 쉬고 싶습니다.
저쪽 오징어 모양의 바위가 있는 곳이 좋겠군요.
그래. 갔다 와. 규수께서 지친 모양이네.
이 정도는 양보해 줘야지.
후후. 그래. 갔다 와.
선택지
물론입니다.
그런 전설 같은 것에 잠깐 어울린 것으로 만족합니다.
선택지
사쿠라와 함께 걸었다.
바다에 난 모래 길을 따라 걷다가, 크라켄 모양의 바위가 있는 섬에 도착한다.
선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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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오징어 모양의 바위. 내부에 공간이 있군요.
마치 동굴 같습니다.
함께 가시겠습니까?
선택지
바위 안으로 들어간다.
사쿠라의 말대로 내부는 동굴 같다.
천장은 막혀있고, 통로는 뚫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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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요.
조금만 더 둘러보시죠.
1시간 후.
···딱히 특징은 없는 섬이다.
아무래도 돌아가는 편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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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저길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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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왔던 길이 바닷물에 잠겼습니다.
어두워지면 잠기는 길인가 봅니다.
선택지
조난인가요. 좋지 않군요.
재빨리 뛰어가 길을 확인한다.
선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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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이상하다.
길로 조심스럽게 다가간다.
아··· 바닷물이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아 깊을 것이라 지레짐작했다.
바닷물은 무릎 정도까지만 차올라있다.
이대로라면 문제 없이 지나갈 수 있다.
선택지
군.
우리는 조난당했습니다.
선택지
군.
우리는 조난당했습니다.
내일 아침까지는 이곳에 있어야 합니다.
저와 군.
단 둘이서.
그러니 제 옆에 와서 앉으시지요.
Beauty Full Shot : To be continued···.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