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BEAUTY FULL SHOT27 / 28
BEAUTY FULL SHOT
아름다움 가득한 사진 : B
[SCENE START]
코어가 드러났다!
장갑이 남아있어요!
내가 갈게에.
길티가 뛰어올라 크라켄에게 매달린다.
그리고 코어를 감싸고 있는 장갑을 손으로 뜯어내기 시작했다.
뿌득뿌득···!
으으···!
잘··· 안되네···!
아~앙~!
어?
콰직!
자칼이 코어의 장갑을 물어뜯었다.
고마워.
헤헤! 헤헤헤!
콰드드득-!!
크라켄의 장갑이 뜯겨 나가며 코어가 완전히 드러났다.
에잇♡
바이퍼가 핸드폰을 집어던진다.
저거, 맞춰줘. 폭탄으로 만들어놨거든.
너 저거 누구 핸드폰이냐.
물론 로산나 거♡
하 정말 약아빠졌네.
사쿠라가 자세를 잡는다.
출렁-
배가 갑자기 흔들린다. 물살이 변한 모양이다.
재빠르게 배의 벽을 짚어 팔을 고정한다.
선택지
사쿠라가 내 팔에 총을 거치한다.
잠시 실례하겠습니다.
선택지
군이 제 옆에 있는 이상, 저는 절대 흔들리지 않습니다.
타앙-!
사쿠라의 탄환이 바이퍼가 던진 핸드폰을 꿰뚫는다.
거대한 폭발이 터져 나오며 크라켄의 코어를 집어삼킨다.
···크라켄. 코어 소실.
간단하네.
푸슈슈슉--!!
가라앉고 있던 크라켄의 몸에서 수많은 강철 가시들이 발사됐다.
강철 가시들이 어지럽게 움직이며 보트를 노리며 날아온다.
선택지
칫! 피한다!
로산나가 핸들을 붙잡고 움직이려는 순간.
[정지.]
시간이 멈췄다.
풍덩! 풍덩! 풍덩!
날아오던 강철 가시들이 보트의 바로 앞과 옆, 뒤에 떨어지며 바다로 가라앉았다.
···조금이라도 움직였으면 맞았을 거예요.
선택지
콰아아아앙-!!
크라켄이 폭발한다.
···[재동].
크라켄. 격추 확인.
··· ···.
··· ···.
왜, 왜 그러시나요 두 분?
아니. 아무것도 아냐.
아무것도 아닙니다.
선택지
선택지
···아 이거 어떡하지.
겉에 이거 금박 아니라고 했죠. 한몫 챙기기도 힘들겠네요.
손으로 옮길 수 있는 수준은 아닌 것 같은데.
···크라켄의 몸통 파편이 날아와 해변에 떨어진 모양이다.
아으 이런 흉물스러운 것이 해변이 있다니.
이거 어떻게 치울 수 없을까?
번쩍번쩍해서 멋지지 않나요?
선택지
예.
선택지
··· ···.
20분가량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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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지
저 보세요! 황금 몬스터를 쓰러뜨린 용자 같지 않나요?
야 너 내려와! 나한테 햇빛이 안 닿는다고!
단체샷인 만큼 모두 포지션을 명확하게 하는 편이···.
후후. 각자 찍고 싶은 대로 찍는 게 더 자연스럽지 않을까요?
아핫. 자연스러운 사진이라니 무슨 소리야.
가장 예쁘게 보이기 위해 온갖 수단을 다 써도 모자란다고♡
모든 사진은 인위적이어야 한다는 얘기지.
으엑! 바이퍼! 이거 맛없어!
···맛있겠니 그게.
···메이든. 뭐 하는 거야.
아, 낚싯바늘에 크라켄을 이어놨어요.
이러면 제가 낚은 것처럼 보이지 않을까요?
백상아리보다 더 대단한 걸 낚은 거죠!
···!!
나도 낚싯대 잡을래.
아, 알겠는데, 너무 그렇게 밀어붙이지 마요.
나 그냥 서 있는 건데에.
힘만 쎄서는···!
규수. 이리 와.
예. 망나니.
어땠어.
저는···.
··· ···.
후후. 딱히 격식 있는 단어를 고를 필요는 없겠군요.
너무 좋았습니다.
나도 그래.
다음에 목단 녀석도 데리고 오자.
부하 녀석들도 잔뜩 끌고 와서.
여기서 여름휴가를 보내자고.
좋은 생각입니다.
지상을 빨리 빼앗아야겠군요.
물론이지.
···각자가 서로의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저 너머 바다에서 분홍 돌고래가 튀어 올랐다.
하지만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다.
더 즐거운 것을 찾았기 때문일까.
찰칵-
팔랑 팔랑-
미스터. 잘 나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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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필름은 많이 남아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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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마음껏 찍어보자고.
예. 후회 없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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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