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BLUEWATER ISLAND04 / 28
BLUEWATER ISLAND
신비로운 바닷길 : A
[SCENE START]
전방 1km가 목표 지점입니다.
그런데 우리랑 목표 지점 사이에 망망대해가 놓여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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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바다 한가운데에 말이야?
!!
···정말이네요?
엄청 좁은 외길이긴 한데. 그래도 분명히 보여요!
와··· 뭐고 저게? 뭔 모X의 기적도 아니고. 참말로 신기하네.
···그런데 니들, 진짜로 저 길을 건널라고?
너무 위태로워가 니케 하나만 올라가도 무너질 것 같이 생겼는데.
이거 막무가내로 한꺼번에 올라갈 게 아니고,
한명씩 순차적으로 건너가는 게 훨씬 더 안전하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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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래서. 누가 먼저 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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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각.
기각이요.
너무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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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럼 제가 앞장 설까요?
그래도 의사는 남아 있는 편이 좋을 거라고 봐.
누군가 물에 빠졌을 때, 응급 조치를 해줄 사람은 필요하니까.
그럼 페퍼도 자동으로 빠지게 되겠네요.
··· ···.
흠, 역시.
이 길은, 제가 앞장설 수밖에 없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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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 봐도 저, 이 중에서 가장 가벼워 보이지 않나요?
게다가 제 수영복을 보세요.
무려 튜브가 깔맞춤으로 딸려 왔단 말이죠.
이걸로 여차할 땐 물 위에 뜰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입니다.
그럼··· 가 보겠습니다!
네온이 바닷길로 쏜살같이 달려갔다.
어어어··· 그거 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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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튜브, 그냥 장식용이라고.
물 위에 뜰 수 있는 건 사람일 때 얘기고.
니케라고 하면은, 글쎄···.
한 5초는 수면에 떠 있을 수 있을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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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문제 없어요~! 이 길~!
사방이 바다라서 진짜진짜 신기하니까~ 다들 어서 와요~!
··· ···.
··· ···.
··· ···.
튜브 문제도 신경 쓰이고 하니. 다음은 내가 가 볼까?
찰박, 찰박-
먼저. 가서. 잠.
찰박, 찰박-
다음은 저와 페퍼가 갈게요~
엇, 선배! 잠깐만요. 저 마음의 준비가···!
찰박, 찰박-
··· ···.
먼저 가, 지휘관님.
난 마지막에 갈게.
아무래도 수영복 입은 사람들 사이에서, 나만 안 입고 있으려니 좀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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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내가 상관 있어.
괜히 필살기도 쓰기 전에 비교군이 되긴 싫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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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설명해줄 생각 없으니까, 어서 가자, 우리 지휘관님. 응? 훠이훠이~!
아니스에게 등이 떠밀려, 바닷길을 걷기 시작했다.
찰박, 찰박-
스승님~!
이 길 진짜 신기해요~!
바닥도 엄청 부드럽고요! 별 같이 생긴 것도 떨어져 있는데.
시뻘겋게 생긴 게 모양도 별이니까, 먹으면 화력이 올라갈 것 같···!
네온~ 그러다 넘어지겠어요.
좁은 길을 건너는데 그렇게 뒤를 돌아보며 뛰면 쓰나요?
앗···!
그럼 앞을 돌아보며 뛰겠습니다.
···바보, 뒷걸음질은 더 위험하다고요!
후후, 귀여워라···.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