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NEVERLAND08 / 28
NEVERLAND
흔들리는 우정
[SCENE START]
우리는 설온장에서 각자 휴식을 즐기기 시작했다.
언니 내가 마사지해줄게!
여기 누워봐~!
어머, 나도 같이 해줘도 될까? 마사지하는 거 좋아하거든~
좋아요~!
자, 우선 여기를 마사지해 주면~
으읏··· 엠마 거기는···!
후후, 조금만 참아봐~
선택지
···눈을 둘 데가 없어서 고개를 돌렸다.
···항상 이곳에 오면 당신이 떠올라요.
당신이··· 눈과 닮아서 그런 걸까요?
선택지
지, 지휘관?!
그, 그게 여기 오니까 며칠 전에 봤던 드라마가 생각나서 따, 따라 해 보고 있었는데···.
호, 혹시 보신 건가요?
선택지
아으아··· 부끄러워라.
잊어주세요, 지휘관!
시그널은 얼굴이 붉어진 채로 어디론가 달려갔다.
선택지
흐응~ 그래도 온천까지 왔으니 물 안에 들어가주는 게 좋겠지?
겸사겸사 장난도 생각해 보고♡
그럼 한번 들어가 볼···.
아, 안돼···!
으엥? 미카?
혹시··· 지금 온천에 들어갈 거야?
응! 왜~?
아··· 나중에 들어가는 게 좋지 않을까?
지금 온천엔 아무도 없고···.
혹시라도 혼자 온천에 있다가 물에서 넘어지기라도 하면 큰일이잖아···.
하지만 난 지금 들어가고 싶은데~?
그, 그럼 발만 담그고 있으면 안 돼···?
그건 싫은데에~
···아니면 나랑 같이 들어가면 안 돼?
내가 얼른 일 끝내고 올 테니까아··· 응?
조금만 기다려주면 안 될까···?
··· ···.
···그래. 알겠어. 그럼 미카랑 조금 있다가 들어가야겠다♡
선택지
미카는 벨로타가 설온장에서 넘어지고 난 뒤부터.
조금이라도 장난을 치려고 하면.
걱정과 함께 아무것도 못하게 했다.
흐응~ 어디서부터 쓸어볼까나~
벨로타, 혹시 빗자루질 내가 하면 안 돼···?
잘못하다간 발목을 접질릴 수도 있으니까···.
내가 하게 해주면 안 될까···?
벨로타는 정자에 앉아서 쉬고 있어···!
··· ···.
그래. 알겠어~ 그럼 부탁할게~
선택지
···킥킥.
아저씨 이거 봐~ 무슨 곤충인지는 모르겠는데, 털에 싸여있는 애벌레야!
선택지
이거 가까이서 보면 더 귀엽다~?
미카한테도 보여줘야지♡
벨로타, 어디 있었던 거야··· 한참 찾았잖아아···.
미카! 안 그래도 미카한테 보여줄 게 있었는데! 이거 봐라~?
귀엽지♡
베, 벨로타··· 그거 꼭 만져야겠어···?
호, 혹시라도 이 벌레가 벨로타를 물어서 상처라도 나면 어떡해애···.
멀리서 구경만 하면 재미없는데~?
미카 이거 봐 봐. 얘 되게 작은데 여기에 눈도 있어~
하지만 진짜 위험해···.
얼른 풀어주···.
···미카.
그만해.
···으응?
나 쫓아다니는 거. 그거 그만하라고.
우우··· 미, 미안해.
근데 나는 벨로타가 걱정돼서···.
미카는 내가 걱정되는 게 아니야.
내가 재밌게 못 놀게 방해하는 거라구.
···벨로타. 난 진짜 그런 의미가 아니라···.
너무 위험해 보여서···.
···나 너무 답답해!
휙-!
벨로타는 미카를 뒤로한 채, 발걸음을 옮겼다.
베, 벨로타!
어어··· 어떡하지···.
벨로타가 노는 걸 방해할 생각은 없었는데···.
선택지
우우··· 아저씨 어떡해요.
벨로타를 따라가는 게 좋을까요?
화가 많이 난 것 같은데에···.
선택지
선택지
우우··· 네에···.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