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NEVERLAND14 / 28
NEVERLAND
미카와 벨로타 : B
[SCENE START]
벨로타와 미카는 두 손을 꼭 잡은 채, 웃으면서 방 안으로 들어왔다.
미카랑 같이 설온장 뒷산에 폭죽 터트리러 갈 건데. 같이 갈 사람~♡
와~ 폭죽 이쁘겠네요!
저희는 이곳에서 볼게요!
지금 다 같이 온천에 들어가기로 했거든요~!
후후~ 폭죽 사진 찍어 놔야겠다~
흐흥~ 알겠어!
그럼 미카랑 아저씨랑 다녀와야지♡
들떠있는 와중에 미안하지만. 그건 안된다.
응? 왜애~?
시간이 너무 늦었다. 이곳 뒷산은 눈이 많이 쌓여있으니 더욱 위험하지.
그런 거라면 괜찮아~♡
우린 이곳보다 더 위험한 곳도 다녀와 봤는걸?
미카랑 아저씨랑 손잡고 다녀올게♡
마, 맞아요! 제가 벨로타를 잘 챙길게요···!
그래도 안된다.
차라리 이곳에서 폭죽을 터트리는 건 어떻겠나.
여기서 터트리기엔 뭔가 아쉽단 말이야~
엄-청 큰 폭죽을 터트리고 싶거든♡
그러니까···.
허락해 주면 안 돼요오~?
조심히 다녀올게요오~♡
폭죽도 엄청 많이 챙겨왔는데에에~~!
그리구우···.
크리스마스인데··· 폭죽 못 터트리면 나 너무 슬플 것 같아아···.
저도··· 부탁드릴게요.
··· ···흠.
그렇게 가고싶다면.
이 몸이 같이 가도록 하지.
선택지
그래. 이곳 지리를 그나마 제일 잘 아는 건 이 몸이지 않나.
대신 지금은 아니다.
날씨가 좋지 않아.
그러니 날씨가 풀리면 이동하지.
알겠어~! 그 정도는 기다릴 수 있어♡
얼른 날씨가 풀렸으면 좋겠다♡
미카, 우리 무슨 폭죽 터트릴까?
하트? 눈사람? 아니면··· 눈꽃?!
물론 다 터트려도 돼♡
···응! 좋아. 벨로타가 원하는 거 다 터트리자! 헤헤.
···킥킥.
그래, 미카. 그렇게 웃어야지~♡
이번 크리스마스는 이렇게 웃으면서 보내자♡
자! 따라 해봐 스마일~♡
··· ···.
얼른~
···스, 스마일···!
큭··· 큭큭··· 미카 지금 너무 웃겨! 볼도 빨갛고 입술 주변이 파르르 떨려!
우··· 우우···! 벨로타-!
미카, 있잖아~ 오늘 하루는 어땠어?
이번 크리스마스 파티는 재밌었지?
··· ···.
···응.
처음으로 이렇게 이쁜 옷도 입어보고.
맛있는 음식들도 만들어서 재밌었어.
맞아~ 나도 마찬가지야♡
내 핫 소스 눈 뭉치도 잘 통해서 너무 좋았고~♡
맛있는 걸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좋았고~♡
케이크도 맛있어서 좋았어~♡
···헤헤.
앞으로의 크리스마스도 오늘처럼 계속 행복할 거야♡
··· ···.
···응. 그럴 거야.
벨로타와 미카는 서로를 바라보며 싱긋 웃었다.
NEVERLAND To be continued···.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