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NEVERLAND19 / 28
NEVERLAND
희망을 찾아서 : A
[SCENE START]
루드밀라가 모두에게 벨로타의 조난 소식을 전한 후.
아아- 델타, 들리나요?
아주 선명하게 들리지 말입니다.
혹시나 통신이 끊기면 리셋 버튼을 한 번 눌러주세요···!
넵, 알겠습니다.
지휘관~ 옷을 조금 더 두껍게 입는 게 낫지 않을까?
선택지
철컥-
이 정도면 충분하겠군.
으, 은화. 내 총기도 좀 봐줄 수 있을까?
언니, 우리 공연 때 사용하는 장갑이나 끈 같은 것 좀 챙길까?
혹시 필요한곳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
···응! 그러자.
우리는 각자 수색을 나갈 준비를 했다.
··· ···.
선택지
미카의 눈은 여전히 생기가 없었다.
선택지
맞아~ 그때까지 좀 쉬고 있어. 안색이 너무 안 좋아서 걱정이네···.
야, 걱정 마.
그 꼬맹이는 어떻게든 찾아줄 테니까.
마, 맞아!
은화는 모, 못 찾으면 자존심 상하는 스타일이거든.
···입 다물어라.
··· ···.
···흠.
루드밀라가 미카 앞에 다가섰다.
미카여, 계속 이곳에 있을 건가?
··· ···.
이대로 아무것도 안 할 참인가?
··· ···.
벨로타가 이 모습을 보고 있으면 참으로 슬퍼하겠어.
아무런 시도조차 하지 않고 내가 죽었을 거라고 생각하는 친구라니.
선택지
미카여.
이대로 아무것도 안 한 채 친구를 잃어버릴 참인가?
··· ···.
이대로 또 벨로타를 죽게 놔둘 건가?
선택지
···예?
벨로타에게 들었다.
과거 고아원에서 크리스마스에 있었던 일들을.
아···!
다시 묻지.
이렇게 절망만 하며 아무것도 안 하다가 또 친구를 잃어버릴 참인가?
어차피 죽을 친구니까 눈 속에 방치하려는 건가?
아니에요!
전···!
전··· 전 벨로타를 찾으러 가야···!
그렇다면 그렇게 죽은 눈으로 있지 마라!
체념하지 마라.
네 머릿속에 있는 죽음을 지워.
살아 있다고 믿어라.
벨로타는 아직 죽지 않았다고.
살아서 내가 찾아오길 기다리고 있다고!
끊임없이 되뇌며 필사적으로 찾는 거다!
이 북부의 온 산을 다 뒤져서라도 반드시 찾아내겠다는 일념으로!
이 몸이 너의 등불이 되어주겠다.
너를 믿지 못하겠으면 나를 믿어라.
이 몸이 무슨 일이 있어도 벨로타를 찾아줄 테니.
함께 친구를 찾으러 가자꾸나.
루드밀라는 미카에게 다가가 손을 내밀었다.
··· ···흑.
같이 갈게요.
믿어요··· 믿을게요···.
벨로타가 살아 있다고··· 찾을 수 있다고 믿을게요···!
···흐윽.
죄, 죄송해요.
약한 모습 보여서 죄송해요.
과거가 또 반복되는 것 같아서 너무 무서웠어요.
그래서··· 흑.
흐윽···.
루드밀라는 울고 있는 미카를 품에 끌어안았다.
그래. 무서울 땐, 울어버리는 거다.
마음껏 울고.
우리 함께 찾으러 가자꾸나.
···흑. 흐윽. 네, 네에··· 감사해요.
여러분.
벨로타를 꼭 찾아주세요.
저도 열심히 도울게요.
부스럭- 부스럭-
미카는 수많은 신호탄을 꺼내 들었다.
이건 신호탄이에요.
이걸 하늘 위로 쏘아 올리면서 찾으면 조금 더 수월할 거예요.
불빛이 길을 밝혀줄 테니까요.
···다만.
랩쳐가 나타나는 건 감수해야 해요.
그런 건 걱정 안 해도 돼~
으응···! 래, 랩쳐는 다 부수면 그만인걸.
그렇지.
그런 건 우리에게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럼 모두 준비됐나.
네. 준비 완료했습니다.
통신도 이상 없어요!
앱솔루트도 이상 무.
언니와 저도 준비 완료에요~!
··· ···.
···네! 저도 준비됐어요!
그래. 그럼 이동하지.
선택지
···벨로타, 내가 너를 꼭 찾을 테니까 무사히만 있어줘.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