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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LAND

죽음과 삶 : A

[SCENE START]

루드밀라

시종, 단서 같은 게 좀 보이는가?

선택지

휘이잉-!

루드밀라

그도 그럴 것이 지금 날씨가 너무 안 좋구나.

루드밀라

통신 신호도 제대로 잡히지 않고.

루드밀라

최악에 가까워.

루드밀라

아무래도 다시 돌아가 준비를 더···.

선택지

선택지

···사박. 사박.

미카

이번에도 벨로타를 못 지켰네···.

미카

니케가 되면 달라질 줄 알았는데.

미카

영원히 함께 할 줄 알았는데.

미카

···벨로타 없는 세상은 나에게 필요 없는데.

미카

··· ···.

미카

아··· 오늘 싸우지 말걸.

미카

아직 사과도 제대로 못 했네.

···사박. 사박.

미카는 초점 없는 눈으로 절벽 끝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미카

···이럴 거면 나도 그냥.

휙-!

나는 달려가 미카의 허리를 끌어안았고.

털썩-!

그대로 눈밭으로 함께 넘어졌다.

선택지

미카

··· ···.

미카

···아저씨.

미카

놓아주세요.

미카

저는··· 저는요.

미카

벨로타가 없으면··· 살아갈 이유가 없어요···.

미카

···그러니까··· 흐윽.

미카

그러니까 제발··· 제발 놓아주세요.

미카

···흑··· 흐윽···.

선택지

루드밀라

··· ···.

휘이잉-!

루드밀라

바람이 심상치 않군.

루드밀라

또 눈사태가 일어날지도 모르니.

루드밀라

일단 설온장으로 복귀하지.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