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PROJECT MATIS05 / 28
PROJECT MATIS
가능성 : B
[SCENE START]
그, 그거 들었어?!
듣긴 뭘 들어?
아, 아버님이···! 나한테 수습을 맡겨주신대!
···뭐?
자세한 건 맥스웰한테 가서 물어보면 된다고···.
기, 기대하고 계신다고··· 말하셨어!
나 이제 어떻게 하면 될까? 응?
지금부터 뭘 하면 돼? 나 다 할 수 있어!
에너지 개선안을 제대로 만들어 오라는 뜻이야?
만들고 싶은 건 내가 알아서 정하라고 하셨어!
만들고 싶은 것도··· 알아서 하라고.
그런데 나한테 물어보라고 했다고?
응!
··· ···하하. 제기랄.
망했네. 이거 제대로 엮인 것 같은데.
뭐, 뭐가 망해?
하아··· 하아아아···! 내가 어쩌자고 이런 일에···!
정치 쪽은 쥐약인데···!
맥스웰이 자신의 머리를 헝클어뜨렸다.
맥스웰?
···그때 그 휴게실에 가는 게 아니었는데.
휴게실? 쉬러 가고 싶어? 갑자기?
그런 말이 아니라···!
··· ···.
슈엔.
응?
너 차기 CEO가 되고 싶어?
뭐?
차기 CEO가 되고 싶냐고.
그, 그런 얘기가 갑자기 왜 나와?
이 일. 보통 일 아냐.
지엔이 기억 소거 장치를 개선하면서 단번에 차기 CEO로 부상했던 거 알고 있어?
당연히··· 알지. 다들 대단하다고 떠들었으니까.
이번 일이 그런 거야.
너라는 사람이 대단하다고 세상에 소리칠, 차기 CEO로서 두각을 보일 수 있는 기회인 거지.
그렇게나··· 대단한 일이었어?
그래. 그래도 하고 싶어?
···몰라.
나, 난! 그런 거 몰라!
난 그냥···!
아버님께 도움이 되고 싶어.
지엔처럼 나도 아버님이랑 아버님 방에서 같이 일도 하고··· 필요한 사람이 돼서···.
한 번만 더 칭찬을··· 받고 싶어.
그거면··· 안 되는 거야?
··· ···.
돼.
안 될 게 뭐가 있겠어.
하아··· 그래. 인생 뭐 있냐.
하자.
···도와주는 거야?
그래. 까짓거 하다 잘못되면 퇴사하지 뭐.
퇴사까지 한다고? 그건 안 되는데···!
그래서. 뭘 만들어보고 싶은데?
생각해온 거 없어?
···있어.
히어로 니케를 만들고 싶어.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