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PROJECT MATIS25 / 28
PROJECT MATIS
첫 번째 히어로 : B
[SCENE START]
후우···.
슈엔은 긴장한 눈으로 오퍼레이션 실의 모니터를 바라보았다.
라플라스가 하베스터와 고군분투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하아아아압-!!
콰아아앙-!!
라플라스가 쏘아낸 거대한 빛이 하베스터의 다리를 적중하자,
하베스터가 바닥으로 쓰러져 내렸다.
됐다!
자세를 무너뜨렸어!
라플라스! 완전히 끝내버···!
삐- 삐- 삐- 삐-
뭐야, 저건···!
설마··· 넘어지는 소리를 듣고?
하베스터가 바닥으로 쓰러지는 소리를 듣고,
수많은 랩쳐들이 라플라스를 향해 몰려오고 있었다.
라플라스!
그쪽으로 랩쳐들이 몰려들고 있어. 등급은 높진 않지만, 개체수가 많아!
저것들부터 대응 가능하겠어?
가능하다!
라플라스가 몰려드는 랩쳐들을 향해 달려나갔다.
슈엔은 초조함에 주먹을 쥐었다.
쿠구구궁-
파괴되었던 하베스터의 다리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베스터, 다리 파츠 회복 완료! 다시 몸을 일으킬 거야!
벌써 움직인다고···?!
몸을 전부 일으키기 전에, 다시 쓰러뜨려야 해!
코어를 노릴 수 있겠어?
해보겠다!
라플라스···!
슈엔, 걱정하지 마라.
네가 만든 히어로는··· 쓰러지지 않는다!
정의는 패배하지 않는다!
촤아악-
라플라스가 하베스터를 향해 총구를 겨눈 채, 자세를 잡았다.
다시 한 번 가겠다···!
위이이잉-
라플라스의 총구에 빛이 모여들기 시작한다.
이미 한계까지 출력을 끌어다 썼을 텐데···.
한 번 더 최대치로 간다고?
!!
슈엔은 생각했다.
라플라스가 이길 확률이 얼마나 되지?
아무리 머릿속으로 계산하려 해도 명확한 답이 나오지 않았다.
이해할 수 없는,
비상식적, 비과학적인 믿음이.
그녀의 머릿속에 비이성적인 답을 내렸다.
그녀의 히어로가-
키이이이잉--!!
지금 이곳에···!
정의를 증명한다!!
라플라스가 쏘아낸 거대한 빛줄기가 하베스터의 코어를 향한다.
콰아아아앙---!!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하베스터 침묵 확인!
미션··· 클리어!
정말··· 해냈어.
타일런트 급을··· 혼자···!
혼자 잡아냈다고!
화면 속 라플라스가 하늘을 향해 손을 치켜 올린다.
악이여 와라!
어떤 고통으로 모두를 괴롭힌다고 해도!
내가 있는 한!
희망은 꺼지지 않는다!
정의는 패배하지 않는다!
그 찬란한 눈부심에 슈엔은 다시금 깨달았다.
자신이 진짜 [니케]를 만들었다는 것을.
히어로, 승리했다!
자신만만하게 카메라를 바라보는 라플라스를 보고, 슈엔은 웃었다.
프로젝트 메티스가 성공을 알리는 순간이었다.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