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REBORN EVIL10 / 28
REBORN EVIL
Coming To Kill You : B
[SCENE START]
ㅇㅏ ㅇㅏ ㅇ ㅏ 아아 ㅇ ㅏ
쿵- 쿵- 쿵- 쿵-
아 ㅏ 아 ㅇ ㅏ
쿵- 쿵-
쿵-
··· ···.
소리가 멀어진다.
선택지
괴생명체를 피해 도망쳐 온 곳은 저택의 2층.
계단이 비좁았던 탓인지, 여기까지 쫓아오진 못하는 듯하다.
선택지
랩쳐와 양산형 니케의 혼합체.
누가 봐도 억지로 둘을 이어 붙인듯한 형체는,
선택지
여러 가지 끔찍한 상상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그때, 여성이 내 쪽으로 손을 뻗었다.
!!
후웅-!
무슨 허튼짓을?
톡-
여성은 자신에게 겨눠진 도끼를 무시하고는, 그대로 내 등을 쓸어주었다.
토닥여주려던 것뿐이야.
자, 보이지.
아무 무기도 안 들고 있는 거.
여성은 미소 지으며 양손을 가볍게 들어 올려 보였다.
··· ···.
에이다야.
라쿤 시티를 빠져나왔는데,
눈앞이 흐릿해지더니
이런 위험한 저택이 나와서 근방을 조사하고 있었어.
라쿤, 시티···?
이럼 이름을 밝히지 않은 건 당신뿐인 것 같은데.
··· ···D.
D? 그게 끝?
그래.
D는 도끼를 집어넣었다.
뭐, 피차 마찬가지인가.
D.
부르기 편하니 좋네.
하···.
그보다 설명이 부족한 것 같은데?
눈앞이 흐릿해지더니, 이런 위험한 저택이 나왔다.
그게 무슨 의미지?
말 그대로야.
갑자기 눈앞이 흐릿해지더니
이런 위험한 저택이 나왔어.
그러니까···.
다시 말해주면 될까?
갑자기 눈앞이 흐릿해지더니···.
선택지
응?
선택지
선택지
선택지
선택지
···양쪽 다 얼추 비슷해.
당신은 그걸 어떻게 아는 거야?
예상은 했다만,
역시 D-WAVE에 휘말린 다른 세계의 사람인 건가.
선택지
D-WAVE에 관해 자세히 설명해 주었다.
요컨대,
D-WAVE에 휘말려 다른 세계에 떨어졌다는 거지?
돌아가려면, 게이트 키퍼를 깨워야 하는 거고.
선택지
··· ···.
그런 걸 나한테 전부 말해줘도 되는 거야?
당신들을 속이고 정보를 캐려는 거일 수도 있잖아.
아까도 먼저 이름이랑 목적을 밝히더니.
지휘관, 사람이 너무 좋은 거 아니야?
아니면 순진한 걸까?
내가 당신들의 적이었으면 어떻게 하려고 했어?
선택지
방심한 틈을 타서 정보만 캐고 당신을 죽이려는 거라면?
선택지
어떻게든 해준다라.
목숨까지 맡길 정도면, 신뢰가 두텁나 보네.
선택지
선택지
후후.
듣고 보니 그렇네.
피차 이상한 사람인 셈인가.
아무튼··· 여긴 내가 아는 세계가 아니라는 거구나.
선택지
그럼···
왜 여기에도 엄브렐러 사의 흔적이 있는 거지?
에이다가 저 안쪽을 가리켰다.
긴 의자가 사방에 널브러진 공간,
그 끝엔 랩쳐의 코어가 올려진 제단이 있었다.
그리고,
제단 위에는 우산 모양의 마크가 그려진 종이가 흩뿌려져 있었다.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