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REBORN EVIL19 / 28
REBORN EVIL
Reliving the Present : A
[SCENE START]
선택지
선택지
이야기했을 텐데.
방주의 전염병 대응책이라고.
··· ···.
방주의 전염병 대응책이라는 게,
이런 식으로 전부 불태우는 건지는···.
여기만으로 끝나지 않아···.
맞을까?
그래.
저택 주변의 거주지까지 전부 불태울 거야.
사태가 심각하다고 판단되면,
방주에 바이러스가 퍼지지 않도록
아우터 림 전체를 불태울 수도 있겠지.
선택지
지휘관, 너도 알잖아.
중앙 정부에서 방주와 아우터 림. 둘 중 어딜 더 우선시할지.
그리고···
방주처럼 폐쇄적인 공간에서 전염병이 얼마나 위험한 지도 알고 있을 테고.
중앙 정부는 최선의 수를 택할 거야.
언제나처럼.
최선의 수가 아니라···
제일 간단한 방법을 택한 거겠지.
다수를 위해 소수를 희생한다는.
그래.
그게 중앙 정부가 생각하는 최선의 수거든.
···흔한 이야기네.
제일 [편한] 방법을 택한다, 라는.
선택지
선택지
선택지
NEO 바이러스가 퍼지지 않을 거란 걸 확실히 증명할 수만 있으면.
구태여 일을 벌이려 하진 않겠지.
선택지
맞아.
선택지
선택지
선택지
선택지
선택지
선택지
나야 뭐.
거래 내용만 잘 지켜지면, 그걸로 충분해.
선택지
내 생각은 변함없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최대한 해결한 뒤,
저택이 불태워지기 전에 여기서 빠져나간다.
이걸 앞으로의 방침으로 삼았으면 해.
당신도 제일 [편한] 방법을 택하겠다는 거야? ···진심은 아니지?
··· ···.
아우터 림에 진입한 이후로 저택까지 이르는 길에
괴생명체나 감염자는 없었어.
아직 바이러스가 저택 밖으로는 퍼지지 않았다는 뜻이니까.
증명할 기회는 있는 셈이야.
NEO 바이러스가 이 이상 퍼지지 않을 거란 걸.
후후, 그렇게 나와야지.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최대한 해결하자고 했잖아.
선택지
선택지
선택지
하···.
기록에 따르면, 폴리는 제단 아래 교화실에서 죄를 반성 중이라고 했어.
아직 제물로 바쳐지지 않았다면, 거기 그대로 갇혀 있겠지.
여기 어딘가에 교화실로 내려가는 통로가 있을 거야.
선택지
선택지
그래.
에이다, 거기 가만히만 서 있을 거야?
그럴 리가. 거래는 아직 유효한 걸.
그나저나 의외네.
명령에 순순히 응하기만 하는 인형은 아니었구나.
···그럴 리가 없잖아.
쓸데없는 소리 말고, 통로나 찾아.
분부대로.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