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PERSONA ON FRONTLINE19 / 28
PERSONA ON FRONTLINE
냄새를 찾아서 : A
[SCENE START]
거미줄이 아까보다 더 빽빽하게 쳐진, 들어왔던 길을 간신히 뚫고 방주로 돌아왔다.
휴. 큰일 날 뻔했네.
그대로 진행했으면, 안에 갇혔을지도 몰라···.
지휘관의 지시 덕분이야. 고마워.
선택지
한 가지는 확실해졌네.
거미줄을 수족처럼 부린다는 말은 허세가 아니야.
우리가 지나간 곳의 거미줄이 복구되어 있었다···.
그건 즉, 돌파된 장소를 파악해서 경비를 강화하고 있다는 뜻.
어쩌면··· D-섀도를 보낸 것도, 우리가 온 걸 알아채서일지도 모르지.
그래도 한계는 있는 것 같소.
여력이 되었다면, 우리를 어떻게 해서든 가둬 두려 했을 테니까 말이오.
선택지
선택지
유키코가 널브러진 곰을 살펴보고 있다.
아직 정신을 못 차리는 것 같아···.
으에에-
어이, 이미 아크로 돌아왔다고. 심호흡이라도 해보는 건 어때?
모나가 곰에게 다가가, 머리를 가볍게 쿡 찔렀다.
고오오오오오옴?!
쓰러져 있던 곰이 벌떡 일어난다.
게엑?!
··· ···.
···뭔가 안 좋은 꿈을 꾼 것 같다곰.
무슨 꿈이었습니까?
으~음··· 아, 맞아곰!
검은 고양이가, 곰의 머리로 발톱을 정리하는 꿈이었어곰···!
누가 검은 고양이야!
검은 고양이가 꿈에 나오는 것은 불길한 징조입니다.
당분간 몸을 조심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 몸은 불길한 징조 같은 게 아니라고···!
그, 그래. 모나는 고양이가 아니잖아? 곰의 꿈도 모나 탓이 아니야.
응··· 이 몸은 고양이가 아니니까···.
꿈은 그렇다 치고, 잠깐이라도 자서 그런지 개운한 기분이다곰!
곰, 완전히 원기왕성해졌다곰!
거기 들어가고 나서부터 계속 머리가 멍했는데, 이제 괜찮아졌어곰!
선택지
그리고 할 말이 있어곰!
선택지
곰, 그 남자가 있는 곳까지 안내해줄 수 있을 것 같아곰!
응? 거기서도 되는 거야?
음··· 확실하진 않아곰.
그래도 될 것 같은 느낌이다곰.
아주 조금이지만, TV 속 세계랑 비슷한 느낌이었어곰.
선택지
곰은 냄새로 찾을 수 있어곰!
대신, 상대방에 대한 정보가 필요해곰!
선택지
뭐든지다곰!
이름하고~ 나이하고~ 또, 또.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 거···.
얼굴은 저번에 봐서 괜찮아곰!
선택지
유키코에게 시선을 준다.
믿기지 않겠지만 사실이야.
[이세계 네비게이션] 같은 능력이 있다는 건가··· 좀 부럽네···.
···일단 상황을 해결할 실마리가 생겼네.
맞소. 꼭 곰의 능력이 아니더라도,
그 남자에 대해 조사하다 보면, 방도를 알아낼 수도 있을 것이오.
맞아곰!
그럼 나는 도서관으로 가서 조사해보겠소.
중앙 정부의 인물과 협력했던 인물이니,
도서관에도 기록이 남아 있을 것이오.
도서관에서 자료 찾기··· 그거라면 나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나도 같이 가도 돼?
그럼 곰도 가겠다곰!
!! 악당이 중앙 정부에 있었습니까?
그럼 제가 가서 탐문을 해보겠습니다!
선택지
불길한 예감이 들어 말리려는데, 아이기스가 끼어든다.
···중앙 정부엔, 니케들이 많습니까?
선택지
선택지
그렇다면, 저도 동행하겠습니다. 제 1목표는 그 남자의 정보를 얻는 것이지만···.
메이드 포 유 분들처럼, 다양한 니케가 방주에서 일하면서, 싸우는 힘을 가지고 있고···.
저는 그것에, 매우 흥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꼭 중앙 정부에서 일하는 니케 분들과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습니다.
좋습니다! 제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미란다 씨. 잘 부탁드립니다.
선택지
그럼 나는 뒷골목 친구들을 한번 만나 볼게~
그 남자, 아우터 림 출신이랬으니까 나오는 게 좀 있을 거야.
그러면 그쪽에는 나랑 모나가 같이 갈게.
뭐, 도서관이나 정부 시설 안에서 우리는 너무 눈에 띌테니까.
그리고, 뒷골목이라면 치안도 나쁘겠지.
친구라곤 해도, 퀀시 혼자서는 위험할 수도 있어.
호위해주는 거야? 고마워~ 믿음직한 고양이네~
그러니까, 고양이가 아니라고!
···뭐, 믿음직한 건 맞지만 말야! 이몸은 괴도단의 에이스니까!
··· ···.
선택지
이제 보니 꽤나 알기 쉬운 사람··· 아니.
꽤나 알기 쉬운 고양이인 것 같소.
선택지
크으으윽···! 고양이가 아니라고 했잖아~!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