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PERSONA ON FRONTLINE26 / 28
PERSONA ON FRONTLINE
악당의 말로 : A
[SCENE START]
숙이시오!
!!
퀸이 급히 몸을 숙인다.
타타타탕!
뒤쪽에서 덮쳐들던 D-섀도가 비틀거리고,
하앗···!
푸른 빛이 일렁거리는 퀸의 주먹이 얼굴 부분에 틀어박힌다.
기이이이-
뒤에서 더 온다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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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어~
예!
투다다다다-
선택지
이해했습니다.
콰앙!
후방에서 몰려든 D-섀도의 전열이 무너지고, 거기에.
페르소나!
유키코의 페르소나가 거대한 불꽃을 소용돌이치게 했다.
기이이이-
끈질기네!
마무리할게!
비틀거리면서도 여전히 다가오던 몇몇 D-섀도는, 모나와 퀸이 쏜 탄환의 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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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진 순조로운 것 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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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도 훈련이지만, 우리의 마음이 괴도의 이름 아래 하나가 된 덕분도 있을 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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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그래. 팬텀 씨 말대로, 마음이 하나가 된 느낌이야.
곰도! 아까 내가 보조한 거 어땠어곰??
엄청 도움됐어~ 아니었으면 좀 위험했을지도~?
흠···.
모나, 왜 그래?
전에도 느꼈는데, 이제는 더 확실해.
이상하단 말야··· 여기는.
그렇습니다! 평소의 아우터 림과 다릅니다!
뭐··· 나는 평소의 아우터 림은 모르지만.
어쨌든. 뭔가··· 팰리스··· 그러니까 우리가 아는 이세계와 비슷한 느낌이긴 한데, 조금 다르다고 할까···.
곰도 TV 속 세계와 비슷한데, 미묘하게 다르고 이상한 느낌이 든다곰!
저도 타르타로스와 비슷한 분위기를 느끼고 있습니다.
완전히 일치하지 않는 기묘한 감각이 있는 것은 두 분과 같을까요···.
너희가 아는 [이세계]와 비슷한 듯하면서 다르다···.
공통점은 섀도가 나온다는 점인가. 아니, 여기는 D-섀도지만···.
···각자의 이세계와 닮았지만 다른 분위기라··· D-섀도와도 관련이 있을지도 모르겠군.
확실히 이상한 공간이오. 나도 저번보다도 더 그렇게 느껴지오.
그러니 조심해서 나아가는 게 좋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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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정비하는 동안, D-섀도들이 몰려든다.
이후에도 치열한 전투가 이어졌지만,
일행은 서로를 보조하며 피해 없이 전진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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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치··· 인가?
곰의 안내를 따라 도착한 최심부에는.
거미줄로 칭칭 감긴, 거대한 고치가 기괴하게 꿈틀거리고 있다.
우, 움직이는 것 같은데?
징그러워···.
···이거, 심상치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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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과 눈빛을 교환하고, 고개를 끄덕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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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다다다다다- 콰앙-
일행이 일제히 공격을 퍼붓는다.
고치에 조금씩 균열이 생기며, 피해를 받는 것 같지만···.
···! 수복되고 있소!
엄호할게! 유키코, 먼저 부탁해!
알았어···!
화르륵-
유키코의 페르소나가 불꽃으로 고치를 불태운다.
달려라, 요한나!
퍼엉-
그리고, 퀸이 요한나와 함께 유키코에 이어 공격을 폭발시킨 순간···.
쩌억-
고치에 금이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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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과 유키코가 공격하는 동안 재장전을 마친 니케들의 포화가 쏟아진다.
부, 부부부서졌어곰?!
연기 때문에 아무것도 안 보여···! 위엄을 보여라, 조로!
강한 바람이 일어 연기가 흩어진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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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된 고치 안에서 누군가가···.
···아니, [무언가] 비척비척 걸어 나온다.
끝까지···.
···끝까지, 저를 방해하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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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지
받으시오.
여기도 있다고.
팬텀과 모나가 각각 날린 예고장 두 장이 남자의 발치에 떨어진다.
··· ···.
남자가 그것을 주워들어, 가만히 읽는다.
악당에게 심판을··· 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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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째서··· 냐고는 묻지 않겠습니다.
당신은 당신이 할 일을 하는 것뿐일 테니까요.
악당인 제가, 제가 해야 하는 일을 하는 것처럼요.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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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별 건 아닙니다.
그냥 시답잖은 잡담이죠.
뭐··· 시간을 끄는 것도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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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남자가 비릿하게 웃는다.
고치가 파괴된 건 조금 타격이 있었습니다만.
제 힘은 거의 온전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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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그래 보입니까?
잊어버리셨습니까? 제 목적이··· 원래 뭐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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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올리신 모양이군요.
남자가 천천히 팔을 들어올린다.
제 목적은, 제 [거미줄]을 펼쳐 방주를 손에 넣는 것.
그리고···.
남자의 주변으로, 거미줄이 모여든다.
이 거미줄은, 제 힘 그 자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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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다다다다- 쾅!
일행이 일제히 공격을 퍼부었지만.
···지금 제가 말하고 있지 않습니까?
거미집 모양으로 퍼진 거미줄에, 맥없이 막혀버린다.
대충 다 모였군요.
아우터 림 외곽에서, 뻗어나갈 준비를 하던 거미줄들이.
다시··· 제 안으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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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거미입니다!
징그러워~!
이제 방주고 뭐고 상관 없어!
너··· 너 한 새X는 꼭 죽인다···!
화가 많이 난 것 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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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나눈 동료들이 함께 하는데, 두려울 게 무엇이겠소.
낭만적이네~
예! 두렵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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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소. 그럼.
팬텀이 앞으로 나선다.
[심판 괴도단], 가겠소!
응! 모두의 힘을 합쳐서, 저 녀석을 쓰러뜨리자!
곰도 전력을 다할게곰~!
은화짱에게 단련받은 힘, 보여줄거야곰!!
좋아! 우리들 [마음의 괴도단]과 [정의 괴도단]의 공동 전선이다!
우리가 돌아가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이런 녀석이 방주를 손에 넣게 둘 수는 없어.
네. 방주도, 아우터 림도··· 거기에 사는 사람들의 목숨은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응. 여기서 막아내자. 그 왜곡된 마음, 받아가겠어!
목표 포착-- 대상의 섬멸을 개시합니다.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