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SEA, YOU, AGAIN15 / 28
SEA, YOU, AGAIN
우린 무엇을 할 수 있는가 : A
[SCENE START]
아이고···.
이 양반들은 왜 눈곱 떼기도 전에 사람을 불러내는 거요.
우리 뭐 잘못했나.
헬름도 없는데 어떡하지.
···조금 무섭다.
드, 들어와.
···앵커 양반, 먼저 들어가쇼.
싫어.
끙···.
마스트와 앵커가 느릿느릿 사무실 안으로 들어갔다.
지잉-
··· ···.
왔는가.
둘 다 아, 앞으로.
!!
버닝엄 나리만 있는 게 아니었구만···.
우리 진짜 뭐 잘못했나 봐.
헬름도 없는데 어떡하지.
시간이 없으니 빠르게 얘기하겠네.
지상 바다에 타일런트 급 랩쳐 [크라켄]의 출연으로 카운터스 스쿼드 및 관련 니케들이 고립되어 있는 상태일세.
결론적으로 어드마이어 호의 출전이 결정 되었네.
··· ···!
··· ···.
이지스 스쿼드의 리더인 헬름이 부재중이므로 너희 둘에게 이 임무를 전적으로 맡기도록 하지.
최종 목표는 그들의 무사 생환일세.
그 과정에서 필요하다면 크라켄을 쓰러뜨려야겠지.
필요한 인원, 물자 등을 잘 모아서 다녀오게.
이, 이번 일이 잘 해결된다면 많은 것이 달라질 거야.
최대한 빠, 빨리 출전하되 철저히 준비해서 다녀와라.
최선을 다하도록.
이, 이게 무슨···.
그리고 현재 저쪽과는 통신이 불가한 상태네.
그러니 자네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 숙지하고 있게나.
알겠는가.
아, 알겠수다!
알겠어.
지잉-
··· ···.
··· ···.
꿈인가.
찰싹.
어때?
음.
얼굴이 꽤나 얼얼한 걸 보니 꿈은 아닌 것 같수.
그래?
···어떡하지.
우리 둘이서 할 수 있을까.
이상한 소리를 하는구만.
당연히 안되지.
···그럼 어떡하지.
아까 못 들었수?
필요한 인원과 물자를 모으라고 했으니 일단 도움이 될 만한 사람들을 찾아야지.
아하.
··· ···.
누구한테 도움을 부탁해야 해?
그거야!
···음.
··· ···.
이, 일단 어드마이어 호로 돌아가지.
그런 다음 차근차근 정해보는 거요!
응.
··· ···.
앵커 양반.
혹시 긴장 했수?
나?
···응.
하핫! 나랑 똑같구만.
마스트도 긴장했어?
엄청 긴장해서 손에 땀이 흥건할 정도요.
···그만큼 잘 해내고 싶은 거겠지.
헬름 양반이 바다 위에 떠 있는 어드마이어 호를 보면 얼마나 좋아하겠수.
···그리고 우리도 계속 함께 꿈꿔왔던 순간 아니요.
그러니 잘 해내 보는 거요.
응!
···그런데 말이요.
이들은 다 누구···지?
생각을 정리하며 돌아온 어드마이어 호에는 처음 보는 수많은 사람이 있었다.
어어, 어드마이어 호를 거의 분해하고 있네.
잠깐! 거, 거기는 안 되는데···!
천장에도 누가 붙어있어.
뭘까.
이, 이봐요! 거기 지나가는 니케 양반.
네, 부르셨나요?
지금 뭘 하고 있는 거요?
아!
혹시 이지스 스쿼드의 마스트님?
마, 맞수다.
옆은 앵커님 맞으시죠?
응.
만나서 반갑습니다.
저는 어드마이어 호 점검 담당 31호입니다.
으엥?
어드마이어 호 점검 담당···이라고?
앵커 양반, 들어본 적 있수?
처음 들어.
그게 뭐야?
어드마이어 호는 거대한 군함으로서 출전 시에 많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빠른 보급 및 출전을 위해 상시 대기 중인 양산형 니케들입니다.
크게 나누어서 어드마이어 호 점검팀과 엘리베이터 점검팀으로 나뉘어져 있고요.
오늘 새벽, 어드마이어 호의 출전 소식을 듣고 다 함께 작업을 진행 중에 있었고.
3시간 이내로 완료될 예정입니다.
이, 이런 시스템이 있었다니···.
혹시 헬름 양반은 이 사실을 알고 있수?
네, 물론입니다.
허어···.
그럼 점검이 마무리되면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스스로를 점검 담당 31호라고 말한 니케는 뒤를 돌아 어드마이어 호로 돌아갔다.
이미 다 준비가 되었던 거구만···.
···언제든 필요할 때 나설 수 있게 말이요.
그럼 우리 짐만 챙기면 되는 거네.
그렇수다.
깜빡하는 것 없도록 꼼꼼하게 챙기도록 하지.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