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SEA, YOU, AGAIN21 / 28
SEA, YOU, AGAIN
크라켄을 지나치는 방법
[SCENE START]
찰박, 찰박.
··· ···.
정지.
중간 지점에 도착했어.
후우···.
지휘관.
위급 상황 시 지휘관을 들고 달려야 하니 허락 없이 손댈 수 있다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선택지
··· ···.
사박.
키이이이이이이----!!!!
아니스가 한 걸음 다가가자.
땅이 흔들리며 바다에서 촉수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간다!
사박.
아니스가 다시 한 걸음을 내딛자.
기다렸다는 듯 촉수가 아니스를 향해 돌진하기 시작했다.
풍덩!
그와 동시에 헬름이 바다로 뛰어들었다.
키이이-!!
크라켄은 조금 당황했는지 주춤하기 시작했다.
이쪽이다 이 녀석아!!
생각보다 촉수의 속력이 빠르군요.
하지만 제 총알 보다는 느릴 겁니다!
하앗-!!
투다다다!
뒤쪽. 커버 중.
···생각보다 순조롭게 유인하고 있군요.
저희도 슬슬 앞으로 나가시죠.
선택지
촉수가 선두에게 시선을 빼앗긴 사이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했다.
그 순간.
콰앙!! 쾅!!
슬슬 짜증이 난 건지 크라켄의 촉수가 바닥을 미친 듯이 치기 시작했다.
아오 미친 거 아냐?!
뭐 이렇게 무식하게 굴어!!
수우우려어어억-!!!
네온. 조심.
네?
콰앙-!!!
악!!
네온!
전 괜찮아요!
계속 달려요 아니스!
안 그래도 그러고 있어!!
페퍼, 네온을 커버해 줘요.
제가 아니스 뒤를 따라 갈게요.
네!
볼트야! 달리거라!
아오오!
아니스! 슬슬 내랑 위치 바꾸자!
오케이!!
···조금 부상이 있을 순 있겠지만.
이대로만 가면 금방 육지에 다다를 것 같습니다.
선택지
쿠구구구구궁···.
!!
지휘관, 잠시.
선택지
촉수의 움직임이 멎었다.
그리고.
쿠구구구궁···!!!
땅이 심상치 않게 울리기 시작했다.
하아, 하아···.
드디어 본체 등장인가.
거대한 몸통이 바닷속에서 모습을 드러냈고.
그 반동으로 바다에 있던 헬름이 튕겨져 나왔다.
어흑!!!
헬름, 괜찮아?!
콜록, 콜록!
하아··· 괜찮아.
몸통이 올라오는 걸 보고 미리 헤엄쳐 나왔거든.
완전히 피하진 못했지만 말이야.
그래도 다행이네.
지금부터는 촉수 말고 다른 공격이 올 수도 있어!
그러니까 최대한 잘 피하도록 해!
확인.
지휘관.
방금 처럼 평화롭게 길을 건너긴 힘들 겁니다.
그러니 잘 붙어주세요.
속도를 올리겠습니다.
선택지
[SCENE END]